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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39도' 가마솥더위 온다…"8월 내내 평년보다 더 덥다"
오는 27일을 끝으로 전국에서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 후반에는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확산할 전망이다. 다음달에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을 끝으로 전국에서 장마가 종료될 전망이다. 제주도에선 이미 지난 19일 장마가 종료됐다. 기상청 일별 예보에서도 오는 27일까지만 소나기 등 장맛비가 예보됐다. 오는 28일부터는 강수 예보가 없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50㎜ △강원도 10~50㎜ △충북 5~40㎜ △대전·세종·충남 5~30㎜ △전북 5~30㎜ △대구·경북· 5~40㎜ △경남 중부내륙 5~30㎜ △제주도 5㎜ 안팎 등이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는 27일에도 최대 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가 종료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벌써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전남, 경북, 대구 등 일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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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말기 손님의 주문, 차라리 거짓이길"…뒤늦게 밝혀진 정체 '눈물'
지난 2월 16일 한 김밥집에 배달 주문이 들어왔다. 주소가 병원 병실이었다. 사장님은 손님 요청 사항을 보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리 적혀 있었다. '위암 말기로 죽기 전 알게돼 아쉽네요. 먹진 못해도 냄새라도 맡고 추억으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번창하세요. ' 참치김밥 등 메뉴 3개를 주문한 손님. 사장님은 손편지도 쓰고 있는 것, 없는 것 다 서비스로 챙겨주었다. 음식은 추억이라고, 스스로 추억 만드는 일을 하는 거라 자부했다. 이 이야기를 같은날 자영업자 카페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렸다. 누군가 댓글을 남겼다. '그냥 서비스 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 누가 위암 말기에 배달 시키면서 저런 글을 쓰고 있느냐. 1분 1초가 아까워 소중히 보낼텐데. ' 사장님은 오히려 바랐다. 서비스 준 것 하나도 안 아까우니까 차라리 위암 말기가 아니길, 그런 바람이었다. 하루 뒤 늦은 밤에 해당 손님 리뷰가 달렸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병실 침대에서 찍은 사진, 영수증엔 손글씨로 편지도 적혀 있었다. '31살 젊은 두 아이 엄마이자 제 아내는, 사장님께 감사하며 좋은 기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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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손님에게, 된장찌개도 덜어줘야 하나요?
평일 오후에 3시간만 한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 시급 1만1000원에 홀서빙, 마감 청소, 화장실 청소, 그릇 정리 등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아저씨 손님 세 명이 1인당 1만2000원짜리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A씨는 된장찌개를 서빙해 테이블에 놓았다. 그러자 한 손님이 "각자 그릇에 된장찌개를 덜어달라"고 했다. 손님들이 각자 덜어서 먹는 식당이었기에 A씨는 의문이 생겼다. A씨는 이후 가게 사장에게 하소연했다. 그러나 그는 "그래도 우리 단골 손님들은 다 착한 분들"이라며 얼버무렸다. A씨는 20일 자영업자 카페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글을 올렸다. 알바가 손님에게 찌개를 덜어주는 게 맞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일을 늦게 마치고 그런 건 이해했는데, (사장님이) 배려가 너무 없는 것 같아 그만두려 한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글엔 6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는 "손님이 손이 없느냐, 직접 덜어 먹으면 된다", "자식이 알바한다고 생각하면 못 볼 것 같다", "사장님 태도도 문제"라며 불합리한 요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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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식품이라 안심했는데…"장내 유익균 성장 방해할 수도"
무설탕 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저칼로리 감미료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일부 항우울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그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에 대한 감미료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유익균과 중립균, 유해균 등 박테리아 25종을 배양한 뒤 천연·인공 감미료 39종에 각각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감미료의 약 4분의 3이 최소 한 종 이상의 장내 박테리아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감미료는 건강한 소화 기능과 관련된 유익균의 증식을 늦추거나 멈추게 했다. 연구를 이끈 소냐 블라셰 박사는 "감미료는 신진대사에 중립적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연구는 그런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 연구진은 이어 감미료를 카페인, 바닐라 추출물, 자주 처방되는 약물 8종과 함께 조합해 실험했다. 그 결과 100건이 넘는 상호작용이 확인됐으며 일부 조합에서는 장내 세균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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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900명대로…폭염에 '중증·만성질환' 악화 우려
본격적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수가 900명을 넘어섰다. 8월까지 환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폭염 취약군'인 중증·만성질환자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16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15일) 기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933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질병청은 "전년 동기 대비 환자·사망자 수가 많진 않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예방수칙을 지속해서 안내하며 환자 발생과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증·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하다. 심혈관질환자는 심장 부담이 커지면서 협심증, 심부전 악화, 부정맥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외부 기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은 혈류 보충을 위해 더 빠르고 강하게 뛰어 평소보다 더 많은 산소와 에너지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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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화장실 때문에 깬다면…의사가 경고한 '건강 이상' 신호
한밤중에 습관적으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에서 깨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야간 배뇨가 반복될 경우 단순한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야간 배뇨는 취침 전 과도한 수분 섭취나 노화로 흔히 나타난다. 밤에 한 번 정도 화장실에 가는 것은 정상 범주지만, 매일 여러 차례 잠에서 깨면 과민성 방광이나 당뇨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고혈압이나 부종 치료에 쓰이는 이뇨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 마리사 클리프턴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야간 배뇨가 늘어나는 것은 흔하지만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전문의 상담을 권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이뇨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늘려 야간 소변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 습관 역시 영향을 미친다. 취침 전 많은 양의 물을 마시거나 카페인·알코올을 섭취하면 야간 배뇨가 잦아질 수 있으며, 늦은 시간 이뇨제 복용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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