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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유부녀 집 7시간 머물고도 외도 부인…아내 "이용당했다" 주장
남편이 유부녀인 상간 추정녀의 집에 7시간 머물렀음에도 외도를 부인하자 아내는 남편이 상대 여성을 순수하게 도운 것이 아니라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분노했다. 9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1화에서는 '진실 공방'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의 외도 증거를 제출하며 이혼 의사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아내는 "남편이 일주일에 두 번씩 차를 빌려 간 뒤 2~3시간씩 어딘가에 다녀왔다"며 "자동차 앱을 통해 남편의 이동 동선을 확인한 결과 남편이 매번 같은 장소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남편의 행동이 수상했던 아내는 약 한 달간 영업하던 가게 문을 닫고 택시를 타고 남편을 미행했고 그 결과 아내는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남편이 방문한 집의 동호수까지 알아냈다. 이후 해당 장소에서 잠복하던 아내는 상간 추정녀와 남편을 포착했고 상간 추정녀의 집에서 나오는 남편과 마주치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은 외도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남편은 해당 장소에 간 이유를 두고 "그냥 얘기하다 나왔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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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도 '반값 커피' 입점한다"… 국토부, 내년 100곳 운영체계 개편
고속도로 휴게소 계약과정에서 중간 운영업체가 사라진다. 정부는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 바가지 지적이 이어지던 식음료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서비스 수준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 8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약 100곳으로 새 운영체계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휴게소의 독과점 구조와 비싼 음식값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휴게소가 맛이 없는데 왜 이리 비싸냐. 알고 보니 몇 단계 거치면서 중간중간 임대료, 수수료를 떼는 게 절반이더라"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권을 민간 운영업체에 맡기고 운영업체가 다시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입점시키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입점업체는 매출의 평균 33%, 많게는 51%를 운영업체 수수료로 지출해야 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다단계 구조가 비싼 음식값과 서비스 저하의 원인이라고 보고 중간 운영업체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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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 CFO 협의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CFO(최고재무책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제도 변화 속에서 주요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서 '하반기 글로벌 채권시장 및 환율 전망'을 주제로 대내외 금리 흐름과 원/달러 환율의 향방, 이에 따른 기업의 자금 운용 시사점을 짚었다. 이어 김서령 한국투자증권 노무사는 '퇴직연금 전략과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재무 리스크'에 관한 강연을 통해 지난 3월 시행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과 퇴직연금 운용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자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위한 만찬 자리도 이어졌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중추이자 자본시장의 핵심 파트너"라며 "금리와 환율, 제도 변화가 동시에 맞물린 시기인 만큼 중견기업 CFO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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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도 근로자"…서울고법, 배달원 노동자로 인정한 첫 판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 기사들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8-1부(고법판사 이지영·황성미·박성윤)는 배달 기사 A씨가 모바일 배달 플랫폼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및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지난 3일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임금을 목적으로 회사의 지휘·명령을 받아 종속적인 관계에서 배달 업무라는 근로를 제공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배달 플랫폼 회사가 A씨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불거졌다. A씨와 이 회사는 2021년 5월부터 배달 기사로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배송 대행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12월 회사가 A씨에게 업무위탁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회사가 빌려준 배달 조끼, 오토바이 등 반납을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업무위탁 계약 명칭이 근로계약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회사에 근로를 제공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며 "해지통보는 해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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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농협 대전환' 착수…조직 쇄신·농업인 지원 강화
농협중앙회가 조직 운영 전반을 손질하는 '농협 대전환'에 착수한다. 감사조직 독립과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고강도 쇄신을 추진하는 한편 2200억원 규모의 농가 경영안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협 대전환'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개혁 과제를 조기에 이행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등 2개 분야, 1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조합원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이 목표다. 중앙회 운영 쇄신 부문에선 감사조직의 독립성을 높여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한다.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혁신도 추진한다. 적자 계열사의 체질 개선과 함께 외부위원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과 고령농업인 돌봄사업 확대 등 중앙회 기능도 농업인과 조합원 중심으로 재편한다.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해 농업인 체감도를 높인다.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2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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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계좌' 출범, 美증시 200억달러 유입 전망
미국 정부가 미성년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트럼프계좌'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이 계좌를 통해 미국 증시에 약 20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돼 대형주에 우호적인 수급여건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경영진과 함께 개장벨을 울리며 50만명 이상의 신생아계좌에 1000달러(약 152만원)씩의 정부 지원금 예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출범한 트럼프계좌는 2025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나는 미국 시민권자 신생아에게 연방정부가 1000달러를 지급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나 ETF(상장주식펀드)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이 계좌의 자금은 18세 이전에는 인출이 불가하며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은 인출할 때까지 부과가 이연된다. 이 계좌에는 정부 지원금 외에 부모, 친인척, 고용주 등이 연 5000달러까지 추가 입금할 수 있다. 트럼프계좌와 관련, 웰스파고의 주식애널리스트인 오성 권은 올해 하반기에 이 계좌를 통해 195억달러(약 30조원)를 소폭 웃도는 자금이 미국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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