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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청년의 삶, 난해한 고차방정식…과감하게 투자할 골든타임"
기획예산처가 일자리·창업·자산·주거·결혼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년의 생애 경로 전반에서 나타나는 불안정 요인을 진단하고 향후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에서 "청년의 삶은 복합·다층적인 난해한 고차방정식"이라며 "지금이야말로 20년 뒤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년세대에 대해 과감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괄 발제를 맡은 조은주 리워크연구소 대표는 "청년 문제는 교육, 일자리, 주거, 자산, 결혼 등 삶의 주요 단계에서 불안정이 누적되는 구조적 문제"라며 "예산·성과평가 등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세대 상생과 연대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논의에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직무훈련, 역량 개발, 주거비·교통비 등을 결합한 경력 형성 패키지를 지원해 첫 일자리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청년이 노동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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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빨리 빨리 걸어야 되는 이유…'슈퍼 무버' 깜짝 효과
나이가 들어서도 빠른 걸음 속도를 유지하는 노인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스토니브룩대, 르네상스의대 공동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같은 연령·성별 평균보다 보행 속도가 1. 5표준편차 이상 빠른 80세 이상 고령자 '슈퍼 무버'가 인지기능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슈퍼 무버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더 느렸고, 기억 형성과 관련된 뇌 부위인 해마의 특정 영역 부피도 더 잘 유지됐다.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관련 질환 진단 사례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구팀은 빠른 보행에 대해 "근력과 심혈관·폐 기능, 신경계 등이 조화롭게 작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신경학과 조 베르게스 교수는 "빠른 보행은 뇌와 근육, 심장, 대사 기능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라며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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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유령 여전...잘나가는 코스피 '신흥국 꼬리표' 왜?
한국 증시가 인공지능(AI) 발 반도체 호황으로 급성장했지만 30년 전 IMF 외환위기 당시의 트라우마로 글로벌 선진 지수 편입에 실패하는 등 상승 여력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FT는 '1997년 금융 위기의 유령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주식시장을 괴롭히고 있다'는 보도에서 한국 증시가 10년 넘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한국은 이미 'FTSE 러셀'과 'S&P 다우존스'에서 선진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두 지수는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함께 유력한 글로벌 지수 사업자다. 반면 MSCI은 2008년 코스피를 선진국 지위 감시 명단에 올렸음에도 통화 자유화 및 기타 규제 문제 등을 이유로 2014년에 이를 해제했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에 힘입어 2025년 초 이후 지수가 세배 이상 급등했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8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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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한·몽, 경제협력 황금시대 열자"…핵심광물 공급망 등 협력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핵심광물과 AI(인공지능) 등 전략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몽골이 구리 매장량 세계 7위,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로 평가받는 만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9일 자담바 엥흐바야르(Jadamba Enkhbayar)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작그드자브 멘드새항(Zagdjav Mendsaikhan) 재무부 장관과 각각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간 전략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15년만의 대통령 국빈 방몽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AI 기술 활용과 데이터센터 구축,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건·의료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향후 가시적 성과 확대를 위해 양국 부총리 간 핫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몽골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기후자원을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한다면 한-몽 경제협력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신재생에너지 개발, AI 협력 등 상호 호혜적인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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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여름철 전력수급 총력 대응 태세 최종 점검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지난 9일 전력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설을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본부 배전스테이션과 지역망 관제센터, 변전소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복합재난에 대비한 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복구 체계를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에 국민이 불편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전은 올여름 기상이변과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 5월15일부터 6월19일까지 전국 주요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9741명이 참여해 전국 7076곳을 점검했으며, 송배전설비의 잠재 위험 요인 282건을 발견해 즉시 조치했다. 송변전 분야에서는 산사태 위험이 있는 철탑 1393기와 침수·누수 우려가 있는 전력구 217곳, 변전소 321곳의 배수설비, 변전소 144곳의 외벽과 옥외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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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덕산그룹, 티그리스인베 새 대표에 정영고 전 동국인베 CIO 선임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덕산그룹 계열 신기술금융투자회사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는 정영고 전 동국인베스트먼트 최고운용책임자(CIO)(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대표는 기술보증기금, 한국외환은행을 거쳐 상장 벤처캐피탈(VC)과 기업형벤처캐피탈(CVC)을 두루 거친 20년차 벤처투자 베테랑이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졸업 후 약 10년간 기업 보증, 여신 심사, 기술 평가 업무를 탄탄하게 경험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쌓았다. 2012년 SV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정 대표는 '유행을 좇기보다 뚜렷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끝까지 지원한다'는 확고한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굵직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약효지속성 원천기술 기업 '펩트론', 액상세포진단 원천기술 기업 '바이오다인', 친환경 재생 PET 생산 기업 '수퍼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기업의 재무 상황이 어려울 때 과감하게 리드 인베스터(주도 투자자)로 나서 대규모 펀딩을 지원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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