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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택지지구, 재건축 속도 낸다…서울시, 합동 현장자문
서울시가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4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을 앞당기기 위해 합동 현장 자문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수서 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서 신동아와 삼익은 1992년, 동익과 한아름은 1993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이번 자문에는 서울시·강남구 공무원과 도시·건축·교통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지형의 높낮이 차이와 도로망 연계성, 교통 처리 현황 등을 함께 점검하고 이를 정비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랙)을 통해 계획 초기부터 현장 여건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향후 심의 과정에서 반복되는 수정·보완 절차를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현장 및 지역 여건을 정확히 반영해 수서 일대가 최적화된 고품격 주거단지로 빠르게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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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마음 돌볼 '초록처방'에 10만명 몰렸다
"상추 키워서 비빔밥 해 먹고 김장을 위해 배추 4포기를 심었어요. " 이화여대 경영학부 3학년 박채하씨(23)는 학교 도시농업 동아리 '스푼걸즈' 회장이다. 박씨와 17명의 스푼걸즈 회원들은 학교 캠퍼스의 작은 텃밭을 가꾸는 '농부'다. 지난 16~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2026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부스를 차린 이들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원액(미생물을 배합해 만든 용액)과 작물 씨앗이 담긴 키링을 방문객에게 나눠줬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2학년 이수아씨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충남 당진에서 농사를 짓는데 서울로 대학을 온 뒤 나도 농사를 짓고 싶어서 동아리에 가입했다"며 "매주 화요일 오후에 모여서 밭을 가꾸고 물 당번을 정해 수업 시간 사이에 물을 준다"고 했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의 올해 주제는 '치유농업'이다. 치유농업은 수확이 목적이 아니다. 농업활동을 하면서 얻는 정서 안정과 심리, 인지 치료 효과, 협업을 통한 사회성 증대 등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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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공공디자인으로 물드는 한국…용산구 디자인 '대통령상'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국 230여곳 거점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하는 행사로,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디자인 진흥에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선보이는 '공공디자인 거점'에서는 체험이나 강연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주에서는 '공공디자인 투어'가 마련되며 제주 서귀포에서는 예술로 도심 산책, 전남광주에서는 기후변화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우리나라의 공공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마련한다. 세계적인 강연 플랫폼인 '테드(TED)'나 영국의 엑서터대학교 등이 참석해 공공디자인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연세대와 세종대, 경희대 등 대학이 참여하는 학술 행사도 예정됐다. 2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7점을 시상한다. 올해 대통령상을 받는 작품은 공공디자인으로 지역 맞춤형 해법을 찾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이며, 문체부 장관상은 천안시청과 정선군청 등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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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서 의료봉사 펼친 김용민 교수, 'JW성천상' 수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아프리카 분쟁지역 등 의료 취약지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현지 의료진 양성에 힘써온 김용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올해 JW성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8년 교수직을 내려놓고 국제 의료구호 활동에 뛰어든 뒤 긴급 진료뿐 아니라 현지 의료체계의 자립을 지원해 왔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1일 경기 과천시 JW 사옥에서 '2026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용민 충북의대 명예교수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8년 교수직을 내려놓고 의료구호단체 활동가로 나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에티오피아, 남수단 등 분쟁지역과 의료 취약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의료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환경에서 총상과 외상, 감염 환자 등을 치료했다. 현지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탄자니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는 사비를 들여 고난도 수술을 직접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수술 기법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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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장, 도쿄도 의원단 접견…저출생·고령화 협력 논의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일본 도쿄도의회 의원단과 만나 저출생·고령화 등 양국 대도시가 직면한 공동 현안과 지방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은 전날 서울시의회에서 도쿄도의회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7명과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하는 일본 지방의원 방한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양측은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의원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방한한 일본 지방의원들과 교류했다. 도쿄도의회 의원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한국을 방문해 외교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관계기관을 찾는 일정을 진행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해외 지방의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대도시의 공동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도쿄도의회 의원들과 교류를 이어가게 돼 뜻깊다"며 "양국 지방의회가 공통의 정책과제와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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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붕괴 현장에 로봇·드론 투입…서울시, 복합재난 대응훈련
서울시가 지반침하와 구조물 붕괴, 전기차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비해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반영해 인명구조부터 통신망 복구, 소상공인 영업 차질 대응까지 훈련 범위를 넓혔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와 양천구, 소방·경찰·군, 한국전력공사 등 21개 기관·단체에서 725명이 참여하고 차량 76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지진에 따른 지반침하를 시작으로 구조물 붕괴와 전기차 화재 등이 잇따르는 상황을 가정했다. 명일동 지반침하와 서소문고가 철거현장 사고, 은평 차고지 전기버스 화재, 소공동 게스트하우스 화재, 성북구 지하구 화재 등 실제 발생한 5개 재난 사례를 하나의 복합재난 상황으로 재구성했다. 훈련장은 지반침하와 구조물 붕괴, 전기차 화재, 외국인 다수사상자, 도시기반시설 파손 등 5개 구역으로 나눴다. 지반침하 구역에서는 도로 함몰로 차량이 매몰된 상황에서 지표투과레이더(GPR)로 지반 상태를 탐사하고 인양장비로 탑승자를 구조하는 절차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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