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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로 '서프라이즈', K배터리의 부활?…"AI가 만든 새 기회"
수년간 전기차 전방수요 부진에 시달려온 K배터리의 '부활'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반전의 키워드는 ESS(에너지저장장치)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에 힘입어 늘어난 ESS 수요가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제는 이같은 흐름이 내년, 혹은 내후년까지 지속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 골드러시 구간에서의 대응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SEP 2026'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LG엔솔 3분기 서프라이즈…K배터리 실적 반등━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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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현실적인 대안은 재생에너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과 전망을 소개한다.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2일차 콘퍼런스에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의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AI 시대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어떤 에너지원으로 공급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저탄소 전환의 필요성도 커지면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원자력은 약 20년 이상이 걸리고 소형모듈원자로(SMR)도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닌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은 재생에너지뿐"이라고 말했다. 2020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BEP는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6년여만에 태양광과 BESS(에너지저장장치)를 합쳐 1. 5GW(기가와트) 규모의 발전 용량을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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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슈퍼사이클 아닌 '뉴노멀'"..HD현대일렉 글로벌 시장 잡는다
HD현대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달라지는 변압기 시장의 전망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에서 옥경석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AI 데이터센터와 변압기 수요 증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옥 상무는 머니투데이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최근 수주 추세를 보면 여러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내놓은 전망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현재의 변압기 수요는 '슈퍼사이클'에 그치지 않고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옥 상무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의 변동성이 큰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더 많은 변압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옥 상무는 "여기에 AI 데이터센터와 노후 교체 수요 등이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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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경쟁, 후반전 준비를"…K배터리 'ESS 출사표' 내놓는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내놓을 각 사의 승부수를 공개한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ESS 혁신 방안, AI 데이터센터 시장 접근법, 비중국 공급망 공략법 등이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LG엔솔 "배터리 전쟁 후반전"…하드웨어 넘어 소프트웨어로━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콘퍼런스 첫 연사로 나서 '하드웨어에서 지능형 플랫폼으로: ESS 시장 선도할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ESS 경쟁의 무게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EMS(에너지관리시스템)과 EMO(시장·운영 최적화 솔루션), 디지털 운영과 유지보수(O&M)를 포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시장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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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원전·SMR·가스터빈 총출동…두산에너빌, 압도적 기술 선보여
두산에너빌리티가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 참여해 대형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가스터빈·해상풍력 등 다양한 발전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SEP 2026'은 이달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과 사업 역량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대형원전과 SMR, 가스터빈, 해상풍력 등 주요 발전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각 사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최근 수요가 공급을 앞설 정도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스터빈은 빠른 기동과 높은 출력 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핵심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미국 첫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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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목표 20GWh 긍정적"…SK온, 한·미·유럽 맞춤 전략 공개
SK온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방향 및 글로벌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공개한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부사장)은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에서 'SK온의 글로벌 ESS 전략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기존 장주기 외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 방안) △미국(AI 데이터센터향 사업 확장 기조) △유럽(IAA 도입에 따른 지역 기반 활용 전략) 등 지역별 전략을 설파할 예정이다. 최 실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올해 ESS 부문 수주 목표였던 20GWh(기가와트시)를 채우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라며 "각 지역별 BESS 시장 환경과 SK온의 진입·확대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북미 시장 전망 및 이에 대해 SK온에서 준비하고 있는 전략 등을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국내 ESS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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