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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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수도권 규제완화, 지방살리기와 패키지로 -공기업 민간 매각, 서비스 높이고 가격 낮춰야만 -정치인은 현장 중심으로 생각하게 돼 이명박 정부가 3일 무거운 분위기 속에 출범 100일을 맞았다. 정부는 이날 공교롭게도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를 20%로 끌어내린 쇠고기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로 결정한 것. 정부의 이같은 전향적 결단이 성난 민심을 가라앉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게다가 '경제 살리기'를 기치로 출범한 정부건만 경제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은 물론 산업계마저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다. 이런 상황이니 3일 개원하는 18대 국회에서 여당의 정책사령탑을 맡게 된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더욱 어깨가 무겁다. "지금은 어떤 말도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
"고화질(HD)의 진실을 아세요?"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인터뷰 자리에서 맨 먼저 꺼낸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HD방송을 보는 가구는 10만가구도 채 안되는데 대부분 HD방송을 본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얘기다. 스카이라이프 대표를 맡으면서 '접시'를 처음 달고 HD TV를 구입했다는 그는 HD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사극 드라마 '이산'을 즐겨본다는 이 사장은 그 선명한 색감과 생생한 화질을 강조하며 HD 예찬론을 이어갔다. 뉴욕 특파원 시절 구입한 10년도 더 된 소니 아날로그 TV로 수신도 제대로 안되는 공중파만 봐온 그였기에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면 HD의 진실을 깨달을 것"이란 확신에 차 있었다. 이를 위해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가입자에게 표준화질(SD)과 HD 방송의 비교 시연을 하는 등 HD 진실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TV(IP TV)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 2013년 디지털 의무 전환 등 큰 변화가 몰아칠 것으로 보이는 유료방송시장에서 '디지털 시대는 스
LG전자에는 700여명에 가까운 디자인 인력이 있다. 이 중 최고의 영예인 '수퍼 디자이너'는 단 5명이다. 2006년말에 두명이 선정됐고 지난 19일에는 세명이 더 탄생했다. 김영호 책임연구원, 배세환 책임연구원, 성재석 책임연구원이다. 이들은 각각 휴대폰, 홈씨어터, 드럼세탁기 디자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탁월한 능력만 있다고 '수퍼'라는 칭호를 받는건 아니다. 능력은 기본이다. 상사, 부하직원, 동료들의 다면 평가까지 받는다. 그래서 이 사람이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검증받아야 한다. 세명의 수퍼 디자이너를 서울 역삼동 LG디자인센터에서 만났다. 수퍼 디자이너가 되고 달라진 점 '수퍼 디자이너'가 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우선 신문을 보고 20년전 친구를 비롯해 수많은 지인들로부터 전화가 왔다. 주머니가 두둑해 졌으니 술도 많이 샀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의사가 되겠다던 성재석 수퍼 디자이너의 큰
"죄송합니다." 지난해 7월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권재욱 사장이 취임사로 꺼낸 첫마디다. 취임식장에 10여분 늦게 도착했다며 임직원들에게 사과를 한 것이다. '시간 개념이 철저한 새 CEO'라고 생각했던 직원들은 권 사장이 전 직장인 토지공사에서 전날까지 출근, 일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또 한번 놀랐다. "내 인생에 공백은 없다"는 권사장은 '싱크 탱크'로도 통한다. 한때 작가를 꿈꾸기도 했다는 그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주변 사람의 감탄을 자아낸다. 지난해 도시공사가 첫 CF광고를 제작할 당시, 권 사장은 기획사가 만든 카피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자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그게 '경기 좋~다~'였는데, 처음엔 직원들조차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요즈음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경기 좋다'라고 떠드는 게 오히려 반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겠냐는 것. 하지만 결과는 대박이었다. 이 광고 카피 문구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산하기관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인삿말을 건넬 때나 건배
-"광교, 골목, 다리 하나하나 명품으로 만들겠다" - 중대형 분양가 상승 불가피 3.3㎡당 1300만원 전후 될 듯 - 2012년 매출 6조5000억, 순익 2400억 달성 목표 "경기 좋~다~." TV광고나 라디오에서 한번쯤 들어 봤을 광고 카피다. 경기도시공사의 첫 CF광고인 이 카피는 권재욱 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작품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길 염원하는 희망찬 메시지를 주면서도 경기도시공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 카피 문구처럼 경기도가 좋아질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광교신도시와 경기도 뉴타운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권 사장을 만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들어봤다. -광교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광교를 명품신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대단해 보입니다. ▶ '광교신도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자'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명품은 사용가치 이상의 '아우라'가 있어야 합니다. 또 독특한 기획과 특별한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정부의 외청 중에서는 역사가 짧다. 1998년 설립돼 이제 막 10년이 지났다. 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은 물론 의약품, 의료기기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이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식약청의 새 수장으로 지난 3월초 취임했다. 취임 전에는 충북대 약대 교수로 22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위생화학, 공중보건학 및 독성학 연구에 몰두해왔다. 윤 청장은 이 기간을 통해 식품과 의약품 등에 존재하는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독성·약리전문가로서의 기반을 쌓았다. 윤 청장은 최근 5년간 과학기술논문색인(SCI) 등재 국제학술지에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16개의 특허를 낼 정도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그렇다고 상아탑에 틀어박혀 연구만 했던 것은 아니다.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의 자문위원을 지냈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약사심사위원회 심의위원과 의약품안전성시험관리기준 평가위원
[머투초대석] 윤여표 식약청장 식약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실용과 변화', '섬김과 봉사'를 내세운 윤여표 식약청장 때문이다. 취임일성으로 '불필요한 규체척결'을 강조할 때부터 무게중심이 완화쪽으로 흘러갈 것은 예상됐던 바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파격적일 줄은 몰랐다. 그동안 밀려있던 인.허가 업무를 5월말까지 싹 처리하기로 하고 허가심사 규제개혁에 나서더니, 업계 대표들을 모아놓고 청장이 직접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업계와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생의 길을 걷자는 것이다. 윤 청장은 "과거의 일방적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업계 발전과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안전을 담보하면서도 안전과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약청이 그동안은 사건이 생기면 뒤를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사진)은 '뱅커'로 잔뼈가 굵었다. 신한은행에서 일한 15년을 포함, 30여년을 은행에서 '커머셜뱅커'로 보냈다. 2006년부터는 굿모닝신한증권을 수장을 맡아 정상급 투자은행으로 도약시키는 '인베스먼트 뱅커(투자은행가)로 활약하고 있다. 금융권의 대표적인 국제신사로 통하는 이 사장은 대표적인 덕장이다. 그는 사석에서 "경직된 규정 때문에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근무지를 옮기지 못했던 직원들을 배려해 준 일과 정규직 전환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여직원을 진심으로 설득한 일이 생각난다"고 말하곤 한다. 5년여전 있었던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작업이 화학적으로 완결됐다고 평가받는 시기는 이 사장이 취임하고 나서다. 또 이 사장은 수년간 지연돼 왔던 굿모닝신한증권의 증자 문제를 취임 10개월만에 완결지었고 이는 굿모닝신한증권 도약의 핵심축이 됐다. 그는 은행-증권-카드-보험사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선두금융그룹 신한지주의 위상에 걸맞은 영업스타일을 갖는게
[머투초대석]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장사꾼' 냄새 안풍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명품 증권사'로 우뚝 서고 싶습니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남달라야 한다는 점을 많이 강조한다. 남들 안하는 일을 하거나 남들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시선은 먼 곳을 많이 향하고 있다. 증권사의 해외 진출붐이 일고 있는 요즘 해외로 나가더라도 그는 남들 가지 않은 곳을 단골로 갔다. 자산관리나 주식중개 영업에서는 가격경쟁보다 서비스의 질을, 영업에서도 개인 기량보다 조직력과 팀워크를 앞세운다. 또 굿모닝신한은 `지르듯' 사업을 벌이지 않는다. 신중히 따져보고 투자하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것은 차곡차곡 씨앗 뿌리듯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증권산업 풍토에서 이같은 이 사장의 행보는 하나의 `실험'이다. 현재 증권산업은 자유분방함이 넘치다 못해 무질서로까지 비친다. 철저히 성과급 위주로 움직이고, 더 많은 연봉을 주면 기꺼이 옮긴다. 증권문화와 어울릴 것
넥슨은 엔씨소프트, NHN과 함께 국내 온라인게임업계 3인방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NHN이 고스톱·포커게임의 강자라면 넥슨은 캐주얼게임의 명가로 꼽힌다. 넥슨의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전세계 60여개국 3억명에 달할 정도다. 넥슨은 또 게임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주회사다. 김정주 대표가 이끄는 넥슨홀딩스가 지주회사다. 그 밑에 일본증시 상장을 준비하는 넥슨재팬과 넥슨재팬의 100% 자회사인 넥슨 그리고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모바일이 위치한다. 지난해 2112억원의 매출 가운데 절반은 해외에서 거뒀다. 순이익도 856억원에 이른다. 권준모 대표는 넥슨모바일 대표 겸 넥슨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권 대표가 넥슨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권 대표가 창업한 모바일게임업체 엔텔리젼트를 넥슨이 인수한 것이다. 현재 넥슨모바일의 전신이 바로 엔텔리젼트다. 권 대표는 심리학을 전공한 대학교수 출신답게 조리있는 언변과 깔
"1등보다 '최고', 제품보다 '문화'를 팔고 싶습니다." 청바지와 가벼운 와이셔츠 차림이지만 왠지 게임보다 '책'이 더 어울릴 것같은 남자, 권준모 넥슨 대표(44)의 경영철학은 독특했다. 게임업계 최고경영자(CEO)답지 않게 심리학을 전공했다는 이력도 특이해 보였다. 그래서 물었다. 돌아온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심리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독심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처한 상황이나 마음자세를 가름하는데 도움은 된다"고. 그래서일까. 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게임회사를 창업한 것도 새로운데, 창업한 업체가 피인수됐는데도 그는 인수기업 대표직까지 맡았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넥슨은 게임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종착지는 게임이 아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될 것"이라며 "게임을 기반한 놀이문화를 만들고, 그 놀이문화가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캐주얼게임으로 전세계 동심을 사로잡은 권준모 넥슨 공동대표를 만나 경
글렌 허버드(50·사진)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장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금융경제학자다. 2005년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를 워렌 버핏 버크셔 헤더웨이 회장,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함께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30인'으로 선정했다. 자신을 '보수적 경제학자'라고 소개하는 그는 2001년부터 2년 2개월간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으로 일하며 감세 정책을 입안했다. 이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정책 의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리는 FRB 의장감으로도 종종 거론된다. 2004년엔 벤 버냉키 현 의장과 함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의 후임감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금도 그는 2010년 버냉키 의장의 연임 실패시 공화당측에서 추천할 후보로 물망에 오른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28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경영대학원장으로서 직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경영학 교육의 발전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