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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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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보은 인사' 논란으로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17일 복지위원장을 만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야당은 강도 높은 인사 적정성 검증을 회피하기 위한 고의 국감 회피라는 판단이다. 17일 국회 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에 따르면 김 총재는 이날 오전 김춘진 복지위원장을 만나 해외에서 진행되는 적십자 관련 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달하고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했다. 복지위는 당초 23일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24일 복지부와 산하 기관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재가 국외 행사 참석을 이유로 23일 적십자사 국감과 24일 종합감사에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관련 서류를 위원장실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그래서 종합감사를 27일로 연기하겠다고 하자 그날은 적십자 창립대회를 핑계로 불참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은 인사
운동화와 의류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만들고 입금을 유도해 돈만 받아 챙긴 일당 중 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가짜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만들어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8월초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인터넷에 S모 쇼핑 사이트를 만들어 두고 물건을 팔 것처럼 속인 뒤 38명으로부터 680만원 상당의 돈을 입금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족인 박씨는 자신의 삼촌 이름으로 개설된 대포통장을 중국에 있는 총책에 넘긴 뒤 국내에서 돈을 인출해 중국에 있는 총책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포털사이트 검색시 자신들의 사이트가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광고 사이트 등에 900여만원을 주고 홍보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들은 포털사이트 상위에 노출된 사이트이기 때문에 신뢰하고 돈을 입금했
정부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불법 토렌트와 전쟁을 치러온 가운데 대기업 일부가 불법 토렌트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에서 불법 토렌트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는 한 불법 토렌트 사이트를 막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방문자수가 많은 불법 토렌트사이트 26곳을 조사한 결과, 해당 사이트들에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G마켓 등 주요 대기업의 광고가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렌트란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 대 개인'(Peer to Peer) 방식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방법이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흔히 '어둠의 경로'로 통한다. 삼성전자는 한달 방문자수가 106만6961명에 달하는 A사이트 등 3곳에 지난달 광고를 게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열사 광고를 포함하면 삼성은 총 7곳에 광고를 게재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광고를 했다. 이외
'네오위즈'와 검색 엔진 '첫눈'을 창업한 1세대 벤처기업인 장병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가 SK텔레콤과 후배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창업펀드 조성에 참여한다. 1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장병규 대표는 빠르면 내달초 SK텔레콤과 중소기업청의 모태펀드와 공동으로 3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한다. 투자비율은 모태펀드가 펀드 조성금액의 50%를 투자하면 SK텔레콤과 장 대표 등이 투자금을 분담해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장 대표는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엔 개인 자격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1997년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대표와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고 이후 세이클럽, 게임포털 '피망'의 성공을 이끌었다. 또 2005년에는 검색 엔진 첫눈을 창업한 후 네이버에 매각하는 등 '벤처 창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창업초기 벤처업체에 투자하
24년간 규제에 묶여 개발행위가 제한됐던 강북구·도봉구 일대 355만㎡ 규모의 북한산 고도지구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노후화'에서 탈피한다. 서울시는 '북한산 고도지구 도시재생 및 시범사업 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연내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초대형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강북구 삼양동(옛 미아1·2동)과 수유1·4·5·6동, 도봉구 도봉1동과 방학2·3동, 쌍문1동 일대 355만7000㎡ 규모다. 이는 시내 1호 도시재생사업지구인 종로구 창신·숭인지구(84만6100㎡)보다 4.2배 가량 넓고 지난달 계획이 확정된 2호 도시재생사업지구 가리봉동지구(33만2929㎡)의 10.6배에 달한다. 북한산 고도지구는 종로구 창신·숭인지구와 비슷한 형태로,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핵심으로 각 구역마다 개발 컨셉트를 정해 사업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 도시재생사업 중 최대 규모로, 한 지구로 묶이긴 하지만 각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빌딩이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린다. 매각가격은 2700억원대로 삼성SRA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를 통해 이 빌딩에 투자한 삼성생명 등 투자자들은 5년여 만에 매각차익으로만 1000억원가량을 챙기게 됐다. 17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SRA자산운용은 정동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앞서 삼성SRA자산운용은 정동빌딩 매각주관사로 메이트플러스를 선정하고 잠재 인수후보군을 대상으로 매각작업을 벌여왔다. 정동빌딩은 공실률이 낮은데다 외국 대사관과 김앤장법률사무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우량임차인을 확보해 입찰 전부터 다수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눈독을 들인 오피스빌딩이다. 본입찰에서도 10여개 기관투자가가 각축을 벌였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이지스자산운용에 돌아갔다. 매각가격은 3.3㎡당 2300만원대로 총 매각가격은 2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산운용은 2010년 3월 부동산펀드(삼성사모부동산투자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최저임금법을 위반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별도의 시정조치 없이 14년째 해당업체에 한정면허를 갱신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복수의 서울 시티투어버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로부터 면허를 허용받아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는 허니문여행사는 지난달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았다. 노동청에 따르면 허니문여행사는 운전기사 곽모 씨 등 4명에게 최저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아 최저임금법 제6조 제1항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기준 5210원으로 사측이 이들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차액은 775만3915원이다. 또 사측은 허모 씨등 15명에게도 임금 2701만원을 정기지급일에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제43조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동청은 허니문여행사에 9월 16일까지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거나 3년 이내에 최저임금법을 재위반 할 경우 형사입건해 수사
"위례자이 101㎡(이하 전용면적) 규모의 ○○○동△△△△호는 웃돈이 1억3000만원 정도 붙었습니다. 물량도 얼마 없는데 이 정도면 적당한 수준이니까 다른 사람이 계약하기 전에 서둘러야 합니다."(위례신도시 떴다방 A씨) "101㎡는 매수자만 잘 만나면 8000만원까진 (웃돈을) 받아 줄 수 있어요. 나머지 차액은 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약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수요가 줄어들 수 있어 빨리 매수자를 찾아야 합니다."(위례신도시 떴다방 B씨)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계약 현장에 몰려든 소위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자)들이 불법전매를 알선하며 아파트 한 채당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챙기려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건당 1억2000만~1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며 호객행위를 한 뒤 실제론 매도자인 당첨자에겐 7000만~8000만원 선의 불법전매금을 넘겨주면서 발생한 차액 수천만원을 중개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간다는 것.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모델하우스에 진을 치고 있는 '떴다방
정부가 주도하는 유아용품관련 협의회가 정식 발족했다. 그동안 민간업체 중심의 단체는 있었지만, 정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공신력을 갖춘 유아용품관련 협단체가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아용품업계가 그동안 관련 협단체가 없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만큼 이번 협의회 구성을 반기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산하 단체인 한국제품안전협회에 유아용품관련 협의회 구성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유아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유아복협의회와 카시트 등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 업체를 중심으로 한 유아용품 협의회를 구성, 지난달 한차례 모임을 가졌다. 한국제품안전협회 관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유아용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을 요청, 품목별로 선정해 협의회를 발족했다"며 "우선 유아복과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 장치 관련업체를 중심으로 한 협의회를 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2개월에 한차례씩 모임을 갖고 업계의 각
한국전력공사(KEPCO)가 해외자원 및 자산 확보를 위해 국민연금기금과 함께 조성한 40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로 중국 발전사 지분을 확보했다. 16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도이치뱅크가 가지고 있던 중국의 석탄 발전사인 격맹국제에너지유한공사(이하 격맹국제) 지분 8%를 12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기존 이 회사 지분의 34%를 보유한 2대주주였는데 이번 지분 확보로 주주권을 강화하고 국내로 가져올 배당을 늘릴 수 있게 됐다. 격맹국제는 중국 상무부와 산서성 인민정부의 승인 하에 설립된 산서성 최대의 외국자본 유치기업이다. 산서국제에너지집단과 한전, 일본의 J파워와 추고쿠전력이 공동 투자한 합자방식의 에너지기업이다. 자본금은 100억 위안(한화 약 1조7300억원)이고 총 자산은 260억 위안(한화 약 4조5000억원) 수준이다. 격맹국제 지분구조는 당초 산서국제에너지집단이 최대주주로 47%의 지분을 보유하고, 한전이 34%, 도
한국전력공사가 국책사업인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AMI)'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허료를 납품업체에만 떠넘긴 사실이 밝혀졌다. 한전이 말로만 '중소기업 상생 동반성장'을 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홍익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한전은 AMI사업에 쓰이는 PLC(전력선통신)칩의 표준특허료 문제가 불거지자 납품 중소업체에 특허료를 떠넘겼다. AMI사업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정부는 2013년 200만호 구축을 시작으로 2020년 2000만호까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AMI란 양방향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및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 전기 사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자발적 전기절약과 수요 반응을 유도하는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위해 한전이 구매 중인 DCU 및 PLC 모뎀에 내장된 PLC칩의 표준 특허는 'KS X ISO/IEC 12139-1'인데, 이 표준특허권은 '젤라인'이 가지고 있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국정감사를 끝내자마자 납품업체 사장을 감사로 임명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감사로 예정된 최모씨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충청남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치권과 밀접한 인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9월29일 1면)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씨는 금명간 수공으로 출근할 것이 유력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청와대의 재가가 떨어졌다"며 "조만간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누가 최종 신임감사로 결정됐는지는 말을 아꼈다. 수공 내부에서는 이미 16일 신임감사의 출근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수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 관계자는 "금명간 최모씨가 감사로 취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피아를 척결하겠다더니 납피아(납품업체 사장+마피아)를 자리에 앉히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감사 임명이 유력한 최씨는 환경 및 수도설비 제조사인 S사 사장이자 지역기업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S사는 2009년부터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