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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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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박응진 기자 =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서울의 한 국가기관 내 텃밭에서 장기간 방치돼 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들은 이 노인이 집을 나선 다음날 경찰에 실종신고까지 접수했지만 경찰은 수색을 이틀 만에 중단했고 노인은 결국 13일 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새벽 2시45분쯤 용산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장모(87)씨의 아들이 용산경찰서 소속 용중지구대를 찾아 장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장씨는 오래전부터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였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기동타격대원 7명, 순찰차 3대에 나눠 탄 6명, 용산경찰서 실종수사전담팀 형사 14명 등 27명을 동원해 같은날 새벽 5시10분까지 2시간여 가량 장씨의 집 주변 1000여세대를 대상으로 수색을 벌였다. 다음날인 8일 낮부터 용산경찰서 실종수사전담팀은 용중지구대와 공동으로 장씨의 사진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의
"이제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응어리가 다 풀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3관왕'을 달성한 러시아 국가대표 안현수(빅토르 안)의 부친은 최근 아들의 성공을 계기로 과거의 '서운함'을 모두 털어냈다고 했다. 안씨는 '혹시 빙상연맹과의 감정적 문제가 모두 해결되면 안현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과 받을 일도 없고 이미 현수가 (소치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미웠던 사람들을 용서하고 싶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이 연맹의 잘못된 행정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씨는 지난 3일 성남시의회 의장실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과거 빙상연맹과 안현수의 관계,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진짜 이유 등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놨다. ◇ "안현수가 파벌 수혜자라고?" 안현수는 고등학생이던 200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시 안현수는 특별한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빙상 팬들
KB국민은행의 임직원 100명 정도가 한꺼번에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직원이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도쿄지점 불법대출 사건에 대한 제재까지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어서 국민은행은 사상 초유의 대규모 징계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에 따른 제재까지 감안하면 KB금융그룹 자체의 신뢰도가 크게 추락하는 셈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에 대한 검사 결과 분석을 마치고 제재수위와 대상을 검토 중이다. 제재대상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00억원 넘는 국민주택채권을 위조해 횡령하려면 은행 내 가담자가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은 많았지만 실제 검사 결과 연루자가 예상보다 대폭 늘어났다. 횡령을 주도한 주범이 2명, 돈을 받고 적극적으로 가담한 직원이 7명, 직접 돈을 받지는 않았지만 횡령 행각에
정부가 주택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 임대사업자에 대한 과세를 일정 기간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현행 임대차 기간인 2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리과세 시행으로 단일세율(14%)을 적용하더라도 필요경비율을 대폭 늘려 사실상 세부담 증가분을 상쇄해줄 방침이다. '2·26 임대시장 선진화대책'으로 임대소득 생활하는 은퇴자의 세부담이 늘어난다는 지적에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달 5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보완대책'을 확정, 발표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임대소득으로만 생활해온 사람들의 세부담이 절대 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인 2주택자에게 매기기로 한 14%의 분리 과세 단일 세율은 유지키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율 인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대신 과세시기를 일정기간 유예키로 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광물공사)가 국내 첫 광물펀드인 '하나UBS니켈펀드'의 약속된 수익기간을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추가 손실을 입을 처지에 몰렸다. 광물공사가 무리하게 뛰어든 해외 광산개발 사업이 지연되자 그 손실을 애꿎은 투자자에게 떠넘기는 꼴이라는 지적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이 지난 2007년 설정한 '하나UBS암바토비 니켈해외자원개발투자회사(이하 하나니켈)' 제1호와 2호는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상대로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수익금 지급기간 확인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나니켈1호, 하나니켈2호는 광물공사가 지난 2006년에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에 투자하자, 재무적 투자자로 함께 참여했다. 2007년에 기관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300억원의 자금을 모아 광물공사의 니켈 판매 수익권을 사들이는 방식이었다. 니켈 생산량이 본격화(1000톤)되는 시점부터 7년간 니켈 매출액의 2
배우 황인영이 소속사 분쟁을 겪고 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인영은 지난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소속사 A매니지먼트가 불공정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제소했다. 황인영은 지난달 중순께 연매협 상벌위원회에 출두해 직접 소속사와 갈등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영은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가 연매협 회원사는 아니지만 불공정한 행위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연매협 문을 두드렸다는 후문. 연매협은 연예매니지먼트들이 모인 단체지만 배우가 소속사와 불공정한 일로 피해를 봤다고 호소할 경우 연예계 갈등해결을 위해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하기에 황인영의 제소를 받아들였다. 연매협 상벌위는 황인영 소속사가 회원사가 아니기에 출석을 강제할 권한은 없지만 갈등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영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히어로'에 출연했으며, 종편채널 TV조선의 '특별한 휴가'를 통해 과테말라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봉사를 다녀온 모습이 소개됐
"현재 정부는 서울 강남에 집 10채 가지고 고액의 임대소득을 올려도 자신신고하지 않으면 세금 납부 여부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요. 집주인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 해마다 세금을 내라고 안내문만 보내면 뭐합니까. 안내문도 세금으로 만들 텐데 안내문을 보내놓고 조사하지 않는다는 게 도통 이해가 안돼요." 정부의 부실한 민간 임대사업자 관리로 전·월세시장이 '조세 사각지대'에 머물면서 세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많은 월세 세입자가 법에서 정한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것도 음성화된 조세 현실에서 비롯된 부작용 중 하나다. 하지만 임대사업자 등록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임의규정이어서 전·월세 임대차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파악할 수 없다보니 세금납부를 강제할 수도 없다. 결국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납세안내 '34만명'…순수 자진신고 '6000명'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홍종학 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중식집. 붉은색 타이에 정장을 갖춰 입은 이주열 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기자를 맞았다. 명함을 건네니 "나도 있긴 한데, 직책이 두 개라서…." 말끝을 흐리며 건네준 명함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고문'이 찍혀있었다. 연세대 특임교수로도 활동 중이었다. 2시간30분 뒤면 그가 한국은행 차기 총재로 내정됐다는 사실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내색은 없었다. 1시간30분이 넘도록 한국은행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청와대로부터)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뉴스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지난달 머니투데이의 '한국은행 총재 하마평 지상 검증(본지 2월 14일자 4면 참조)' 인터뷰에서 이 총재 내정자는 "좋은 사람이 돼서 한은을 잘 이끌어 줬으면 한다"며 한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20일전에 잡은 점심 약속이 실행된 이날, 대화를 돌이켜보니 그의 머릿속에는 '고향'인 중앙은행의 수장으로서 돌아가는 감회와 구상이 차곡차
대규모 정보유출 사건을 일으킨 한국씨티은행에 이어 계열사인 씨티캐피탈도 내부 직원이 고객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적발됐다. 정보유출 사태로 중징계가 검토되고 있는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씨티은행장이 더욱 궁지에 몰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씨티캐피탈의 내부 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포착하고 얼마 전 현장 검사를 끝냈다. 빠져나간 고객 정보는 약 5만 건에 달한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 단순 개인 식별정보가 대다수지만 내부 직원이 직접 유출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심각하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유출 정보는 대출모집인에게 직접 넘어갔다.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린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모집인 위주로 영업을 하는 금융회사는 내부통제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정보유출 사고가 생기기 십상"이라며 "대출 관련 직원의 실적과 모집인의 수입이 서로 연결돼 있어 공모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1억 여건의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과 별개로 검찰이 씨티
서울시가 오는 4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방식에 대한 계획안을 직권으로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남구청과의 지지부진한 기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20년간 끌어온 개발사업이 백지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대신 토지주 특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환지 방식에서 공급 면적을 낮추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20년 이상 끌어온 구룡마을 개발이 정치 놀음으로 인해 지역 철거민과 거주자, 토지주들이 희생자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철거민과 토지주들의 피해를 막기위해서라도 박 시장이 구룡마을 개발 방식 변경안을 직접 강행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도시개발법에 따르면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자는 개발계획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시는 이미 국토교통부를 통해 지정권자인 서울시장이 직접 개발 계획안을 수립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도 받아놓았다. 구룡마을은 오는 8월2일까지 개발 계획을 확정하지 않으면 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돼 모든 게 무효화된다. 시는 일단
정부가 대한주택보증(이하 대주보)이 주택건설업체들에 빌려준 1조원 규모의 융자금을 전액 환수한다. 환수 과정에서 건설업체들의 재무적 충격을 완화하기 이들이 보유한 대주보 지분을 모두 사들여 융자금 상환 여력을 만들어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대주보를 통해 민간업체들이 보유한 이 회사 지분 11.7%를 사들이고 기업들에게 줄 매입대금을 대출금과 상계토록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주보 융자금 환수를 둘러싸고 상환을 압박해온 정부와 전액 탕감을 요구해온 주택업체간 15년 갈등에 종지부가 찍힐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대주보 지분 매입을 위해 조만간 회계법인 등을 통해 기업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들이 보유한 지분을 자사주 매입 형태로 사들일 방침이다. 주택업계가 보유한 대주보 지분의 액면가는 3784억원이지만 기업평가후 지분 가치는 액면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알려진 대주보의 건설기업 대출 잔액은 9887
배우 정양(33)이 지난 2012년 4세 연상의 금융가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양은 지난 2012년 11월 9일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 A(3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정양은 2010년 드라마 '여자는 다 그래'와 영화 '방자전' 이후 국내 활동이 없으며 지난해 자신의 SNS에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결혼 사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한 금융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유럽 등을 10개월에 걸쳐 여행하는 등 색다른 허니문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정양은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로 데뷔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정간호사' 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SBS 시트콤 '딱좋아!',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