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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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릭'. 스마트폰을 보니 예쁜 벗꽃이 담긴 풍경사진 하나가 와 있다. 발신자명이 '엄마'. '엄마라고?' 의아해서 재차 확인하니 어머니가 보내신 게 맞다. 얼마 전에 휴대폰이 고장 나면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구입하셨는데 사진을 찍고 심지어 보내기까지. 놀랍다. 사실 어머니는 기기와 친하지 않으시다. 그동안 휴대폰을 '음성 통화' 이외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었다. 문자와 사진을 보낸 것도 이번이 처음. 떨어져 살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못 드렸는데, 벗꽃 사진에 마음이 짠해진다. '모바일'은 통로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이자 일상과 함께 한다. 이처럼 일반 사람들의 모바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다룬 책이 나왔다. 말 그대로 '모바일 일상다반사'다. 이제 서른 살이 된 모바일 성장과 함께 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고 있노라면 요즘 말로 추억 돋는다. '모바일 일상다반사'는 '만나다', '놀다', '새롭다', '나누다', '통하다', '감동하다',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타임라인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궁금한가. 스마트 스토리텔링 비법을 공개하는 책이 나왔다. 위키트리 대표이자 뉴미디어 전문가인 공훈의씨가 펴낸 'SNS는 스토리를 좋아해'이다. 그가 위키트리를 운영하며 쌓은 SNS 운영의 모든 것을 담았다.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짓는 것'을 추구하는 스마트 시대에 사진 1장과 동영상 10초만으로 누구나 SNS 스타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핵심, 요약, 정리를 좋아한다. 즉, 단순함을 선호한다. 그렇다면 복잡한 이해관계와 업무관계로 얽혀있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업은 이 단순함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까. 애플을 성공으로 이끈 단순함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책 '미친듯이 심플'은 17년간 잡스와 함께 광고와 마케팅을 이끌었던 켄 시걸이 애플의 잇따른 혁신을 가능케 한 단순함의 11가지 원칙을 공개한다. 뇌심리학으로 밝혀낸 행복한 마음과 뇌의 비밀 생각정원은 국내 뇌심리학의 선구자로 50년 넘게 마음과
엔지니어링의 역사와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노벨상과 수리공: 과학을 뛰어넘은 엔지니어링 이야기'가 나왔다. 엔지니어링과 과학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엔지니어링이 우리 삶에 얼마나 다양하게 발전을 변모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소설 '눈알사냥꾼'은 베를린 출신 작가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사이코스릴러로 전작인 '눈알수집가'에 이은 작품이다. 전작에서 매력 넘치는 두 주인공 알리나와 초르바흐 콤비가 다시 뭉쳐 잔인한 사이코패스와 그보다 더 잔인한 운명에 맞서고 끝내 붕괴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전략을 제시하는 책 '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도 나왔다. 자연의 노련한 전략가들이라는 매개를 통해 삶과 경영을 바라보는 새로운 프레임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대에 단기적인 처방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앨 고어,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답은 오직 '공존'이라 말한다. 전
자본주의 본 고장 미국에서 교수, 작가이자 오랫동안 정치 사상가로서 사회주의 운동을 해온 마이클 해링턴이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는 대안으로써 사회주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의 책 를 쓴 건 1989년이다. 이 시기는 놀랍게도 현실 사회주의 소련이 몰락하기 딱 1년 전이다. 불치병을 선고받은 이후 쓰기 시작한 필자는 책 출간 직후 세상을 떠났으니 사회주의 몰락을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저자의 주장을 돌이키면 놀랍다. 사회주의 실패 원인으로 마르크스가 제안한 고전적 이론이 일부 틀렸음은 당시에도 이미 제기됐던 사안이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자본주의 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모순된 현상은 그의 '예언'과 같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현대 자본주의 사회구조는 마르크스가 공산당선언에서 정의한 것과 다르게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즉, 자본주의 사회는 거대한 프롤레타리아트와 소수의 부르주아로 구성되지 않는 다양화된 계층으로 분화돼가고 있
'데이트 시장을 지배하는 경제 법칙이 있다? 그렇다면 내 짝을 과연 어떻게 찾을 것인가.' 미국의 경제학자 폴 오이어가 데이트 시장의 변화와 남녀의 사랑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 '짝찾기 경제학'이 나왔다. 이 책은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 과정에 적용되는 경제학 원리를 파헤치고 재미있는 데이트를 위한 조언도 담았다. 특히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사람들의 행동이 무엇에 의해 좌우되는지를 조명해 흥미롭다. 경제학이 어떻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 '누가 마지막 나무를 쓰러뜨렸나'도 눈길을 끈다. 책은 '지구 기온 상승률이 기후학자들의 예측과 얼마나 다른지', '그동안의 시스템들이 얼마나 자본주의와 동떨어져 있었는지', '성장을 꾀하면서 지구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소개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의 경제교육에 관해 관심이 많을 것이다. '초등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는 용돈을 주는 법부터 올바른 소비습관, 경제지식까지 아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성경에 나오는 이 말은 성공담을 이야기 할 때 종종 등장한다. 이번 주 신간에는 그렇게 작은 시작을 큰 가치로 키워 성장시킨 기업, 혹은 기업가의 이야기가 있다. 우선 『당근농장 이야기』는 2000년 초, 직원 3명으로 시작한 온라인 영어교육업체 '당근영어'가 현재 120여 명의 직원들과 연매출 200억 규모의 교육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파리의 주얼리 상인』은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저자가 미국 뉴욕 맨해튼 모텔 벨보이에서 파리에서 주얼리 수출입 유통기업(Maxevan & Co)을 창업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끈 인생 역전을 담았다. 이 두 책은 불확실한 시대에 방황하고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진솔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조언한다. 또 눈에 띄는 책이 있다. 우리 역사를 빛낸 인물 중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장애를 갖고 있던 인물들에 대해 소개한 『한국장애인사: 역사 속의 장애 인물』(저자: 방귀희,
이번 주 신간, 뭐가 나왔을까. '현대 성공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일 카네기(1888~1955)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 평전 '인간관계를 발명한 남자'(원제: Self Help Messiah)가 국내 발간됐다. 저명한 평전 작가로 미주리대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저자 스티븐 와츠는 카네기의 삶을 통해 새로운 성공 철학이 태동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또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 '카네기 인간관계론'도 나왔다. 1936년 초판의 95쇄 본을 완역한 것으로, 이전의 번역서들에 없는 '로웰 토머스의 서문'을 실고, 원서에 있는 소소한 부속물들을 포함하여 초판본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1910년대 후반을 중심으로 초기 한국 자본주의의 성장 과정에 주목한 '근대 한국의 자본가들'을 비롯해 의료의 본질을 진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신의 호텔'(원제: God's Hotel)도 눈길을 끈다.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는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한강 다리들보다 짧은 강화대교를 드나들면서 "이렇게 좁은 바다를 몽골은 왜 건너오지 못한 것인가, 안 쳐들어온 것인가, 못 쳐들어온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책 '왜 몽골 제국은 강화도를 치지 못했는가'가 출간됐다. 저자가 이 물음에 답을 구하기 위해 대몽항쟁사를 다시 공부하고, 강화도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전국의 대몽항쟁지를 답사하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중국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 '차이나 핸드북'이 나왔다. 국내 중국 전문가 74명과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가 머리를 맞대 개황, 현대사, 정치, 외교, 사회, 경제, 문화, 한중 관계 등의 대범주 안에 총 104개의 주제를 균형감 있게 서술했다. 그밖에 저자의 자전적 인문학 성찰기이자 낭독의 자기 혁명 효과에 관한 기록인 '낭독은 입문학이다'를 비롯해 '지금 당장 경영 시리즈'의 신간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와 인생과 사랑과 일에 그만두기가 필요한 이유를 서술한 '더 소중한 삶을 위해 지금 멈춰야 할 것들'
'창의력! 창의력!' 하는데, 우리아이 감수성은 어떻게 길러줄까. 온갖 상상력과 창의력의 근원인 시(詩)를 읽어주며 섬세한 감성을 발전시키고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관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 '엄마아빠가 읽어주는 당시'는 시의 절정기를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당시(唐詩)를 엄선해 수록했다. 책장마다 그림작가 미호의 그림이 담겨 운치를 더했다. 청소년기에 느껴봄직한 시련들을 그리스신화를 통해 철학적으로 탐색한 '열여덟을 위한 신화 캠프'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에서 소포클레스의 비극,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이르기까지 그리스신화가 던져주는 삶의 질문과 사색을 풀었다. 전세계 행복학 연구의 결과를 한권에 담은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는 행복을 결정짓는 작은 차이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또 최근 사회·경제·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미디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오가닉 미디어'도 나왔다. 이 책은 오가닉 미디어가 이미 16세기에 출현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캠핑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캠핑 비즈니스의 잠재력과 전망, 그리고 캠핑 관련 창업의 모든 것을 파헤친 책 '뜨는 사업 캠핑 비즈니스'가 나왔다. 사업자 등록부터 토목과 건축, 조경까지 실질적으로 캠핑장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불편한 경제의 진실을 파헤친 책 '경제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는 거짓은 아니지만 정작 중요한 사실은 교묘하게 피해가거나 덜 중요한 사실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제기사에 대해 이야기 한다. 기사를 그저 읽는 것을 넘어 사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또 다른 과감한 책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을 논하는 '누가 해도 당신들보다 낫겠다'가 출간됐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근혜 대통령까지 아홉 명의 대통령에 대한 솔직하고 용감한 평가를 담았다. 우리는 '왜 일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삶인가?'와 같은 질문은 끊임없이 던지게 된
이번 주엔 어떤 책이 새로 나왔을까.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연설비서관이 '전략적 글쓰기'에 관한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펴냈다. 하루에서 수차례 결정을 내리며 살아야 할 우리의 머릿속을 어떻게 경영할지 체계적으로 보게하는 '생각을 경영하라'는 잘못된 판단 행태를 변화시키기 위한 11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톨스토이가 인류에게 전하는 인생의 지혜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해 '가슴에 새긴 너'의 작가 김민기의 장편소설 '잃어버린 수요일'도 나왔다. 불의한 세상에 보내는 경고 '행동하는 예수'는 슬픈 예수의 신학자 김근수 선생이 그간 페이스북 연재 글을 다듬고 정리한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 곁으로 다가온 예수, 불의에 적극적으로 저항해서 고난 받은 예수를 조명했다.
어느날 갑자기 즐겨보던 지상파 방송의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는다. 종합 콘텐츠 회사를 내걸고 종편(종합편성채널)이 무더기 등장했지만 한국판 월트디즈니는 어디가고 뉴스·보도 일색이다. 내 손안의 휴대폰은 더 똑똑해졌지만 덕분에 내 주머니는 더 가벼워졌다. 지난 5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방송통신정책에 대한 생생한 '실록'이 나왔다. '방통강국을 다시 상상한다'(신혜선 지음·메디치)는 이명박 정부 내내 이슈 한가운데 있었던 방송통신위원회의 2008년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정책 집행 과정을 재구성했다. 미디어법 개정을 통한 종편 선정, 지상파·케이블방송 간의 지상파 재전송 분쟁에서 부터 정치도구화된 가계통신비, 스마트폰 경제학 등에 이르기 까지 국민의 일상을 좌우하는 방송·통신의 정책과 사업자들의 이해관계를 꼼꼼하게 담았다. 저자는 3000장에 이르는 방통위 상임위원회의 속기록을 다시 읽고 분야별로 안건을 정리한 후 주요 방송통신정책의 결정 과정을 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