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CEO들이 직접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이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총 461 건
한때 유태계가 세계 금융을 지배한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조차 유태계 금융재벌 로스차일드에게서 빌린 돈으로 1차 세계대전을 치르기도 했다. 유태인은 세계 보석시장도 지배했다. 아직도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은 유태계가 장악하고 있다. 뿐인가. 유태계는 과학을 비롯한 학문의 세계에서도 강자요, 문화 예술, 언론의 세계에서도 강자다. 유태계가 이렇듯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내게 된 데는 눈물겨운 사연이 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쫓겨난 이후 세계를 유랑하던 유태인은 언제 어디서든 항상 몸에 지닐 수 있는 재산을 중시하는 습관을 익히기에 이른다. 우선 돈과 보석이 중요했고, 나아가 몸에서 분리할 수 없는 무형 자산에까지 관심을 확장하게 된다. 학문과 예술, 나아가 언론의 세계까지 유태계가 장악하게 된 배경이다. 유태인들은 21세기 지식 산업의 강자라고 불릴 만하다. 이렇듯 어떤 작은 일에도 우연은 없다. 다소 장황하게 유태인 이야기를 꺼낸 것은 개봉 7주 만에 2
전 세계는 지금 에너지 전쟁을 치르고 있다. 화석에너지의 매장량은 점차 고갈돼 가고 있고 화석연료 사용에서 엄청난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돼 환경문제가 글로벌 이슈가 된 지금 각국은 그린에너지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에너지, 즉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지열 등 열두가지 분야의 청정 에너지를 말한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는 세계적인 공감대 및 정부차원의 지원으로 특히 환경에 대한 위기감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국제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산업은 꾸준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태양광 산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태양광 발전은 최근 10년간 그 기술 개발이 급속도로 진보해 우리들의 주변에서도 전자계산기, 전자시계를 비롯, 무인등대, 무선전신 중계기지의 전원, 개인 주택용 전원, 인공위성의 주전원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태양 에너지를 잡아서 쓰는 태양광 발전은 원천적으로 '무한정'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에너지원
1992년 교육사업을 시작한 이후 회사의 기틀이 어느 정도 잡힌 지 10년이 흘렀을 무렵, 소외계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기 시작했다. 주위의 도움을 받고 자란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불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던 터였다. 하는 일이 교육업인지라 배울 형편이 안 되는 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자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반딧불이 프로젝트’이다. 전국의 청소년 보호관찰소와 법무부 산하 소년원 등 한 순간의 실수로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는 소외 청소년들과 탈북 청소년 등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반딧불이 프로젝트’는 이런 아이들에게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재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듣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검정고시 교육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올해로 6년이 된 ‘반딧불이 프로젝트’는 소외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비교 분석에 맞춤한 자료 두 편이 여기 있다. 하나는 우리 정부가 발표한 녹색뉴딜 계획이다. 또 하나는 미국의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이 발표한 IT 뉴딜 제안으로, 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정리했다. 두 자료 모두 작금의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를 다루고 있다. 발표 시기도 연초로 비슷하고, 일자리 창출에 주안을 두고 있는 점도 마찬가지다. 재정 투입 규모는 녹색 뉴딜이 50조원인데 비해 IT 뉴딜은 300억 달러니 약 40조원쯤 돼 차이가 나지만 둘 다 염청난 규모이긴 매한가지다. 다만 녹색뉴딜은 2012년까지 투입규모이고 IT뉴딜은 1년간 투자규모이다. 특히 공교로운 것은 만들어지는 일자리 규모이다. 두 계획 모두 약 1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녹색뉴딜 계획에서는 올해 14만 명, 2010년 26만 명, 2011년 30만 명, 2012년 26만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총 96만 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IT뉴딜 제안에서는 브로드밴드와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설레야 할 때지만 올해는 세계 금융위기 충격이 실물경제 위기로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 ‘생존’ 자체를 고민해야 할 위기의 시간이 된 것 같다. 그러나 위기(危機)는 한자로 ‘危’(위험)과 ‘機’(기회)를 동시에 의미한다. 북유럽의 해적에서 유럽의 왕국으로 뿌리내린 드라마틱한 바이킹의 역사도 북대서양의 찬바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기회의 땅이라고 평가 받는 미국도 영국의 프로테스탄트에 대한 탄압이 없었더라면 탄생 자체가 불가능했을 지도 모른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과 공포가 잠재된 위기의 순간은 과거 어느 때도 겪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와 끊임없이 도전하는 프런티어 정신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지금은 위기 앞에서 전전긍긍할 때가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좀 더 본질적이고 적극적인 생존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생존을 넘어 '위대한 차이'를 만들기 위해 냉철한 현실인식과 열정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할 역사적인 변곡점의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미국에서는 올해 가장 많이 쓰인 단어가 '구제금융'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올해를 규정하는 한자어로 '變'(변)자가 가장 많이 뽑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올 한 해를 어떤 한자어로 규정할까 궁금하던 차에 대학교수들이 선택한 한자어로 '五里霧中'(오리무중)을 들었다고 한다. 중국 또한 마찬가지로 그동안 고도성장을 마감하고, 하반기 들어서 급격하게 경기가 내리막으로 치닫는 느낌이다. 기업들의 과도한 설비투자와 투자과잉 문제로 재고조정이 기다리고 있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기업들의 자금난 또한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설상가상 인건비 상승과 꾸준한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도 예전의 가격경쟁력이 많이 약화된 상황이다. 돌이켜보면 기업하는 입장에서 어느 한 해가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다. 그나마 올 상반기에는 액정화면(LCD) 가격 호조와 이에 따른 후방산업의 수혜로 우리 회사를 비롯한 LCD 장비 부품 기
한방산업, 특히 한의약시장의 성장은 전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국제보건기구(WHO)는 현재 187조원 규모의 세계전통의약시장이 2017년 316조원, 2023년 42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50년까지 한약관련 세계산업규모가 5조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방산업의 핵심은 누가뭐래도 '한약'. 한의사의 손이 필요한 의료기술보다 수출이 용이해 세계화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방분야의 세계시장을 이끄는 것도 단연 한약산업이다. 중국에는 현재 1000여개의 한약제제 생산기업에서 연간 27만톤의 한약제제 800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의 한약제제 생산액은 2005년 기준 1150억엔 규모다. 특히, 쓰무라제약회사라는 단일회사가 생산하는 한약제제 규모는 6800억원으로 우리나라 모든 제약회사에서 생산하는 한방제제 총액보다 많다. 하지만 국내 한약제제 생산업체들은 연간 2000억원에서 3500억원의 매출 밖에 창출해내지 못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게임종합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첫 출범한 지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한다. 하물며 환경도 변하는 긴 기간 동안 한국의 게임산업은 지난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신 변화를 거듭해왔다. 게임산업은 문화 콘텐츠 산업 가운데 기술적인 측면에서나 상호작용성(interactive) 및 확장성 측면에서 매우 앞선 분야다. 또한 수익률은 여타 산업군보다 월등히 높다. 시장 규모의 측면에서도 연평균 2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온라인 게임산업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캐릭터, 모바일, 만화, 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윈도우 효과(게임콘텐츠 재활용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로 추가이익이 발생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투자시 부가가치도 높아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이 무슨 산업이냐며 오락실 운운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게임 기업들은 유
미국 발 금융위기로 국내 금융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 금융회사의 경영을 맡게 되었다. 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로 2차 대전 이래 세계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하던 미국경제가 휘청거리다 못해 아예 빈사상태로 들어가려 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모델로 삼았던 미국의 IB들이 줄줄이 도산하거나 합병되고, 혁신적인 대량생산 체제 구축으로 제2의 산업혁명을 일으켰던 미국의 자동차회사들은 구제금융을 애타게 구걸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의 일부 금융사들도 부실대출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많은 투자자들은 반토막 난 펀드로 실의에 빠져 있다. 다행히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 외환위기의 경험을 잊지 않고 리스크관리에 충실하여 비교적 부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위기도 이겨낼 수 있는 체질을 갖추고 있다. 실물경제 부문에서도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고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10년 전의 외환위기와 같은 국가부도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으리라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유동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위기가 닥치면 자신을 돌보지 않고 국가를 위해서 기꺼이 희생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켜낸 사례도 그렇고,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이라던 IMF 위기를 맞아 일어난 ‘금 모으기 운동’ 역시 가까운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우리들은 자신만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상생(相生)을 통해 모두가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왔다. 하지만, 미국 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현재의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자세는 어떤가? 필자가 요즘 가장 듣기 싫어하는 질문이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까요?' 라는 말이다. 바로 강 건너 불구경 하는 태도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이 '짧으면 1년, 길면 2-3년 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싫다. 만약 2-3년 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나라에 남아있는 기업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수입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꾸준히 성장하던 수입차 시장은 지난달 신차 판매가 큰 폭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면 스포트라이트는 대부분 골잡이들의 몫이다. 세계적인 관심과 박수를 받으며 시장을 석권하는 우리 제품들 또한 대기업 제품들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부지런히 전후방을 오가며 적절하게 볼을 배급하는 미드필더와 같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과 제품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 고유가 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는 ‘혁신주도형 경제’에서 ‘고부가가치 경제’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22일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을 선정, 발표하면서 우리나라를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국가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산업기반의 중심축이 될 ‘중견기업’ 육성이 절실하다. 하지만 국내 중견기업은 협소한 국내시장과 연구·개발(R&D) 혁신역량 부족으로 매출은 정체되고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다. 우리경제의 산업구조는 중견
올들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유출된 개인 정보 건수를 합하면 우리나라 인구 절반 이상이 피해자다. 산업기술 유출 역시 개인정보 유출에 비해 매체나 일반인의 관심이 낮은 편이지만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산업기술 해외유출은 총 151건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광범위하다. IT 보안 전문 조사 업체인 포네몬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유출 사건당 평균 비용 손실은 약 630만 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고객정보를 유출한 기업에게 1인당 10만원에서 최고 70만원에 이르는 배상책임을 묻는 선고가 내려진 바 있다. 또 올해 대규모 유출사고를 일으킨 3개 기업에 대한 집단손해배상 소송금액이 1900억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객정보 외에 기업의 기밀정보나 핵심기술 유출의 경우, 그 피해는 더 크다. 앞서 언급한 151건의 산업기술 유출로 인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