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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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골프화를 국내에 공급하는 (주)제이디골프(신두철 대표)가 최근 아담스골프의 국내 총판권을 인수, 업계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국내서는 낯선 브랜드의 용품 판매권을 확보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갑의 나이로 지난 7월 제 138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아들뻘, 손자뻘되는 젊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던 톰 왓슨이 사용했던 바로 그 클럽이다. 제이디골프의 신두철 대표(사진)는 이미 클리브랜드 브랜드를 한국에 연착륙시킨 장본인이어서 골프용품 업계는 이번에도 또 다른 신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를 만나봤다. -최근 아담스골프 국내 총판권을 확보했는데, 아담스골프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담스골프는 텍사스 주의 플라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7년에 설립된 비교적 신설업체이다. ‘타이트 라이’라는 페어웨이로 단숨에 골프용품업계의 선두그룹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럽판매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
"오래 사는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노후 준비를 안 한 상황에서 장수하면 생활비 감당을 어떻게 합니까" 자산관리를 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장(사진)은 '노후 준비'란 단어로 압축해 답했다. "정년퇴직 연령은 점점 짧아지는 데 수명은 길어지고 있죠.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들어섭니다. 일하지 않고 살아갈 날이 더 많아지고 갈수록 그런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돈을 벌 때 합리적인 재무목표를 장기간으로 세워서 실천해야 됩니다. 문제는 혼자서는 풀기 어렵다는 것인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자산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이 본부장은 "개인마다 자산상황이 다르고 연령돚성별 등 인구통계학적인 차이에 근거한 준비과정도 다르다"며 "경제상황까지도 시시각각 변화하므로 한번 세운 포트폴리오를 계속 재조정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는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맞춤식 컨설팅을 해줘야 합니다"고 말했다. 흔한 오해 중 하나로 자산관리는 부자에게만 해
직장인 A씨는 얼마전 외근중인 팀장에게 메신저를 받았다. 급하게 나오느라 지갑을 두고 왔는데 갑자기 업무상 지출할 돈이 있다며 30만원만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평소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해온 팀장의 말을 믿고 A씨는 30만원을 보냈다. 피싱 가능성도 생각했지만 팀장에게 전화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그렇게 30만원을 사기당했다. 이처럼 인터넷메신저를 활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수법이 갈수록 교묘하고 대범해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메신저 피싱' 피해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사람은 바로 인터넷메신저 '네이트온'을 관리하는 이재하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커뮤니케이션실장(사진)이다. SK컴즈 본사에서 만난 이 실장은 거듭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이 메신저피싱 피해소식을
장소가 하필 강북구 수유동이다. 국내 1위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직영점의 위치말이다. 요즘 의류업계가 '더 크게, 더 튀게, 더 화려하게'를 외치며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 다퉈 선보이는 때에 강북구 수유동이라니. "왜 여기냐고? 바로 산 밑이잖아요. 북한산을 바라보면서 '클라이밍' 훈련을 할 수 있어요. 하다가 좋으면 산으로 가는 거고. 서울 시내에 이런 천혜의 장소가 없어." 의류 OEM 업체 영원무역과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들여온 골드윈코리아의 수장인 성기학 회장(62,사진)의 말에 궁금증은 단번에 풀렸다. 최근 성 회장은 북한산 자락이 보이는 수유역 인근에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문화센터를 열었다. 총 면적 3333㎡ (1008평)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아웃도어 문화센터다. 건물 1, 2층은 노스페이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250평 규모의 대형 직영점이 들어선다. 3층은 아웃도어 라이브러리, 대
미국 최대 건설사인 터너(Turner)사의 니콜라스 빌로티(Nicholas E. Billotti·사진)사장은 "서울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은 앞으로 5∼6년간 세계의 주목을 끌게 될 것"이라며 "이외에 서울에서 추진되고 있는 초고층 빌딩들도 시장 상황을 충분히 분석하고 자생력을 갖는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 기공식 행사 참석차 방한한 빌로티 사장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1902년 뉴욕에서 설립된 터너사는 시공 뿐 아니라 건설사업관리(CM)로 영역을 넓혀오며, 최근 세계 초고층 빌딩의 CM을 독점하다시피 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대만 '타이베이101'에 참여했으며, 오는 12월 완공돼 세계 최고층 기록을 경신할 '버즈두바이' 사업도 맡고 있다. 빌로티 사장의 이번 방한은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의 CM 계약을 앞두고 이뤄졌다. 총 3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랜
"미래에는 로봇을 선점한 국가가 세계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서울 대학로에 있는 로봇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윤제 관장(사진)은 로봇산업의 밝은 미래에 대해 확신했다. 박물관 기획 설계 등 전시 전문회사 ㈜인서울의 대표이기도 한 그가 2004년 로봇박물관을 직접 운영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장난감과 소품을 무척 좋아하다보니 로봇박물관까지 운영하게 됐다"는 이 관장은 "정보통신(IT), 문화기술(CT), 바이오기술(BT) 등은 인간과 가장 닮은 로봇을 매개로 한 융합기술을 통해 생산성이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 콘텐츠 전문가 백성현 명지대 교수와 함께 꾸민 로봇박물관에는 40여 개국에서 구한 3500여 개의 앤티크(골동) 로봇 장난감이 전시돼 있다. 태권브이, 마징가Z, 그랜다이저, 아톰 등 낯익은 만화영화의 주인공을 모델로 한 장난감도 전시돼 있다. 제1전시관은 로봇 역사관이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로봇 '틴맨' 등 20세기 초반의 로봇장난감 등
"시장에 나돌았던 소문과 달리 금호생명 인수 딜(Deal)은 아무 이상없이 잘 진행돼 왔습니다. 자금모집은 딜 이전에 이미 끝난 상태였습니다. 소문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비생산적이라 신경쓰지 않고 딜 성사에만 매달렸습니다." 김영재 칸서스자산운용회장(사진)이 1년여간 공을 들인 금호생명 인수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MOU체결, 본계약, PEF 설립 및 등록, 금융위원회 인허가 등을 거쳐 연내에 종료될 예정이다. 인수액은 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인수 방식은 금호생명이 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를 사들이는 방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금호생명의 지급여력 비율을 안정권인 20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인수 지분규모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51%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금호생명 M&A를 성사시켜 내면서 칸서스자산운용은 주식형 등 전통펀드는 물론 PEF 등 대안투자(AI)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금호생명 M&A는
"LG화학, 삼성SDI 지금 빨리 매수해주세요."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외국인의 대량 매도 속에 우량주들이 줄줄이 급락하자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지점에 이 같은 전화 주문이 잇따랐다. 이 지점 현주미 센터장(사진)은 "펀드를 환매해 일찌감치 실탄을 마련한 거액 자산가들이 귀성길 차안에서도 전화로 주문한다"며 "최근 외국인 매도 속에 우량주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외국인이 최근 6거래일 연속 내다 파는 동안 개인은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지난달 24일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도 규모는 7391억원. 이 기간 개인은 1조756억원 순매수했다. 현 센터장은 "펀드의 경우 원금 이상만 쥐게 되면 환매를 준비하고 수익률이 오르더라도 오르는 대로 또 현금화한다"며 "이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펀드에 추가 불입하려는 움직임이 별로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펀드 환매가 대세라는 얘기다. 그는 이어 "오늘도 1620선까지 지수가
"신개념 신발로 세계 신발업계에 또 다시 혁명을 일으키겠다." '마사이워킹슈즈'의 기능성 신발에 혁신을 가져왔던 칼 뮐러(57,사진) 엠베테(MBT)코리아 회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마사이워킹슈즈는 스위스 인체공학자 출신인 칼 뮐러 회장이 마사이족의 걸음걸이에 착안해 개발한 기능성 신발로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효과를 신개념 신발이다. 뮐러 회장은 "1995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마사이워킹슈즈로 신발업계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다"며 "마사이워킹슈즈는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운동기구', '치료기구'의 역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마사이워킹슈즈'의 아이디어를 처음 얻게 된 계기는 바로 한국의 논두렁. 1980년대에 서울 근교 시골에서 한옥에 살던 그는 집 근처의 논두렁을 자주 걷곤 했다. 당시 논두렁에서 걷는 동안 다리와 허리에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고 평소에도 푹신한 논두렁을 걷듯 편안한 신발을 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칼 밀러 회장은 한
"우리나라의 초고층빌딩 시공기술과 재료는 이미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다만 초고층빌딩 건축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부와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후' 2010년판에 등재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오보환(사진) 박사는 초고층빌딩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선결조건을 강조했다. 구조공학 전문가인 오 박사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하이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현재 기술연구원 건축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그는 국책연구과제인 고성능다기능콘크리트 연구, 초고층빌딩 시공과정에서 기둥과 보 연결부위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계적 정착장치(Headed Bar), 초고층빌딩의 수평·수직 수축을 감한해 시공을 조정하는
“선진자본시장의 상징인 파생상품 거래의 글로벌 삼각 네트워크가 구축됐습니다.” 전영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사진)은 24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주식시장이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것처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과 옵션이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미국의 CME그룹과 유렉스(EUREX)그룹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했다"며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거래소가 제출한 코스피200선물 글로벌거래를 위해 마련한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현재 진행중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홍보와 마케팅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16일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연계거래시장이자 야간거래인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 본부장은 내년에는 유럽 유렉스와 연계한 코스피200옵션의 24시간 거래도 시작할 계획도 세웠다. 그는 “야간에도 코스피200 선물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어 외
"사실 직장인들 월급이야 뻔하잖아요. 같은 샐러리맨 입장에서 사회 초년생들도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최근 재테크 서적 '서른살 직장인, 10억을 벌다'를 내놓은 최진곤 씨(34, 사진)는 독자들에게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유엔알컨설팅)의 팀장이기도 한 최씨는 이 책자에서 자신이 다년간 경험했던 재테크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명문대 출신도, 고액 연봉의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도 아니었지만 꾸준한 노력과 학습으로 얻어낸 결과를 20~30대 초반 '인생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시절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30만원이 없어 졸업여행조차 갈 수 없을 만큼 어려움을 겪어봤다는 그는 밑바닥부터 꿋꿋이 일어설 수 있는 '강한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즘 '88만원 세대'다, '이태백'이다 해서 움츠러들고 미래에 대해 비관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누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