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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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10일(10:0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매물에 제한은 없다. 탐나는 기업이라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전에 적정가격을 제시, 피인수의사를 타진해야 한다." 미국 벤처캐피털리스트(VC) 중 한국인으로서 가장 성공한 인물로 유명한 아이크 리(Ike Lee, 사진 오른쪽)는 "공격적인 M&A를 위해서는 선행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OTRA가 지난 7일 개최한 글로벌 M&A 전략 포럼에 초청강사로 참석한 그는 "선행작업은 우선 딜 메이커(Deal maker)를 선정하고, 그를 통해 피인수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이 현재로서는 피인수의사가 없지만 기업경영 과정에서 기술개발이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투자자금 유치를 원하는 시기가 반드시 도래하기 때문에 사전에 그 기회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는 게 아이크 리의 조언이다. 그에 따르면 딜 메이커는 원매인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인터뷰]함민석 하나대투證 여의금융센터장 아이디 을지문덕을 기억하십니까? 과거 비제도권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재야고수'가 국내 증권사에서 '조직영업'의 선봉장을 자임하고 나섰다. 그 주인공은 2000~2001년 아이디 '을지문덕'으로 이름을 날렸던 함민석 하나대투증권 여의금융센터장(사진·39). "재야시절보다 돈은 많이 못벌지만, 하나대투증권에서 온라인을 통한 조직영업의 틀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가 주식매매에 처음으로 눈을 뜬건 대학3년 시절인 94년. 7년 넘게 재야에서 뛰던 그를 제도권으로 손짓한 사람은 바로 변상무 현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보다. 당시 교보증권 리테일본부장이던 변 이사장보가 그의 매매실력을 중용, 여의도 지점으로 전격기용했던 것이다. 제도권에 발은 담근 이후로 그는 교보증권,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에서 요직을 거쳐왔다. 특히 매매에서뿐 아니라 브로커 교육에 있어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교육을 거친 브로커만 150여명. 2~3시간 교육을 포함하면
요즘 특히 더 잘 나간다는 골드만 삭스 출신도 아니다.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에는 근무해본 적도 없다. 미 정치·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유대계도 아니다. 한국계 넬슨 최(42.사진.한국명:최주석)씨가 세계 최대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재무담당 최고임원(CFO)에 오르게 된 이유는 뭘까. "운이 좋았고, 열심히 일했고, 기회가 왔을때를 대비해 준비했을 뿐이다" 최 부사장은 담담한 어투로 6일(현지시간) 머니투데이 등 한국언론 3개사와의 컨퍼런스콜 인터뷰의 말문을 열었다. ◆ "'소수인종' 오히려 장점" 한국인들에게 그는 단지 '메릴린치의 새 CFO'로서가 아니라 '한국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2년여동안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사장 겸 CFO로 있으면서도 한국언론에는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점은 그가 한국계라는 사실을 '핸디캡'으로 느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하지만 "한국말을 못해 할머니에게 야단도 많이 맞았다"면서 "그래도 동갑
"우리가 추구하는 꿈과 SK네트웍스의 꿈이 일치했어요" 최근 SK네트웍스에 피인수된 패션 브랜드 오브제의 주인이자 대표 디자이너인 강진영, 윤한희씨 부부. 이들에게 있어 오브제, 오즈세컨드, 와이앤케이, 하니와이의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상품을 넘어선 자식같은 존재였다. 윤한희 오브제 감사가 "우리는 오브제를 낳으면서 자식을 포기했다"며 "단순히 지분율이나 숫자의 의미가 아닌 오브제를 비롯한 다른 브랜드 모두 우리에게는 자식, 인생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이런 오브제를 SK네트웍스에 매각한 이후 만난 강 대표와 윤 감사의 표정에는 아쉬움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의지가 엿보였다.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코드는 꿈이었다. 내 머리속에 있는 그 옷, 그 디자인을 소비자에게 만나게 하고 싶다는 꿈으로 오브제를 시작했고, 세계를 디자이너로서 만나보고 싶다는 꿈으로 뉴욕에 진출했다"며 "이번 세번째 선택의 우리 인생의, 우리 꿈의 완결편이 될 것 같다. 처음 디자이너를 선택했던 그 꿈, 한국이
채권형 펀드 운용규모만 7조원대에 이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그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서재춘 팀장. 단기 딜링은 최대한 자제하고, 저평가 종목·섹터 발굴을 통해 초과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된 회사채의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고 또 앞으로도 더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운용 채권중 국공채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으나 최근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회사채의 메리트가 높아져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회사채 등급의 하한선은 BBB+이지만 BBB0 등급으로까지 확대도 할 것이라고 한다. 은행채 발행 등으로 벌어진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는 "은행간 외형 경쟁으로 대출자산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은행예금이 증시와 CMA 등으로 이탈, 은행채가 증가했고 이 영향 등으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현상을 겪었지만 현재 스프레드 수준, 유동성자산 비율 월별 관리
이 기사는 12월03일(16:0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미디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구안옹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부사장)이 KIC에 대한 투자역량과 평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구안옹 본부장은 3일 "KIC는 신생기관으로, 지금까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등 투자역량을 축적하기 위한 기본적인 절차를 진행해 왔고, 지금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KIC와 동일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GIC(싱가폴 투자청)나 노르웨이의 NBIM(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운용그룹)의 경우 출범 당시 중앙은행에 소속돼 '인큐베이션' 기간을 거침으로써 일찌감치 경영 안정화를 꾀했다. 반면, KIC처럼 인큐베이션 기간 없이 출범한 다른 국제적인 기관과 비교해 볼 때 KIC의 현재 성과는 우수한 편이라는 것이 구안옹 본부장의 주장이다. 한국은행과 KIC간의 차별화와 관련, 그는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으로서 외환보유고를 관리하고
'디 워'로 한국영화계에서는 전인미답인 할리우드 대규모 개봉을 이룬 심형래 감독이 전쟁 같은 한 해를 보냈다며 2007년을 추억했다. 심형래 감독은 29일 오전 10시5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한국CEO 그랑프리 시상식에서 문화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뒤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처럼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CEO그랑프리 명예대사 위촉식을 가진 심 감독은 "'디 워'를 미국에서 개봉하고, 각종 행사를 하고, 뉴욕과 LA, 시카고, 일본까지 내달렸다. 그야말로 전쟁이었다"고 올 한해를 떠올렸다. 심형래 감독은 12월31일까지 각종 단체 강연 일정이 꽉 차있으며, 내년부터는 영화 제작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 워'가 미국 개봉까지 끝났는데 성과를 정리하자면. ▶사람들은 일정한 성과를 거두면 이게 끝이라고 하지만 영구아트무비는 이제 시작이다. '디 워'가 내년 1월8일 미국 월마트에서 DVD가 출시되면 PayTV가 2월
"랩은 가장 투명한 자산배분 상품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증시가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산배분형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얼마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 펀드가 그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자산배분형 상품'은 증권사에서 이미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속칭 '김영익 랩'으로 알려진 하나대투증권의 랩 상품은 최근 9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운용을 맡고 있는 송정근 하나대투 랩운용본부장(사진)은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랩 상품은 자산배분 상품 중 가장 투명성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이라고 밝혔다. 펀드와 달리 일임자문형태로 고객자산을 관리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계좌를 통해 매일매일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모형 펀드의 경우 분기별 운용보고서를 통해서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주주로서의 의결권 행사권한도 랩이 아닌 투자자에게 있다. 송 본부장은 "랩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통해 상세 매매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30년전, 그는 민주화 투사를 키우는 사람이었다. 지금 그는 "국민소득 3만달러를 감당할 수 있는 시민을 키우겠다"고 말한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오재식 이사장(74, 사진). 그는 26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회투자지원재단을 통해 사회의 자산을 불리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정부, 개인 서로 돈은 많은데, 사회자산은 없어요. 개인자산을 불어가는데, 사회자산은 불어나질 않아요. 우리는 사회자산을 불리는 인재를 육성할 겁니다." 그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회자산'으로 '신뢰, 친분, 의욕'을 꼽았다. 이러한 사회자산이 없어서 노인, 장애인, 근로빈곤층, 장기실업자한테 정부, 지역사회가 새로운 일을 줘도 자립에 실패한다는 것이다. "이미 지역시장에서 신뢰를 잃고 인간관계가 상실된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잘 안 되는 겁니다. 이 사람들한테 먼저 신뢰와 친분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건 과거 그의 전문 분야였다. 70~80년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시
"향후 도입될 헷지펀드시장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기 위해 엘림에듀에 대한 우호적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이병익(사진) 오크우드투자자문 대표는 18일 "당장은 투자자문사 본연의 유가증권 매매를 통한 주주이익 제고에 전념하겠지만 자통법 제정이후 도입 가능성이 커진 국내 헷지펀드시장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코스닥 논술업체인 엘림에듀의 최대주주 등극도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는 지배적 지분투자를 통해 기업가치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한국형 헷지펀드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엘림에듀에 대한 투자가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지난14일 '오크우드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1호'(이하 사모M&A펀드)는 엘림에듀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지난 7월31일 1차 지분(8.11%)취득 공시 이후 모두 3차례의 지본변경 공시를 통해 모두 15.11%를 확보한 최대주주로 변신했다. 현 대표이사인 김형기씨(13.78%)보다 1.33%p 더 많이 보유중이다. 사모M&A펀
중견탤런트 백일섭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유로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백일섭은 14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리 원고를 준비했는데 앞에서 한 3명의 연사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해서 비유로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일섭은 13일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이회창 출마 규탄대회 및 필승결의 대회'에 참석해 "이회창씨가 사과해야 한다"며 "친구끼리 만나 같이 일을 하다가도 슬쩍 빠져버리면 뒈지게 맞는다"고 말했다. 이에 14일 이회창 후보 선거사무소 조용남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백씨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은 이 나라가 법치국가인지를 의심케 한다"면서 "한나라당은 이 후보에게 테러를 하겠다는 것인지, 선전 포고인지 공식입장을 밝히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백일섭은 "아이들이 모여 놀 때도 한쪽이 배신을 하면 맞을 일이라고 농담처럼 한 것"이라며 "감히
"돈이나 사회적 지위, 학벌과 같은 세속적 가치보다는 책, 여행, 요리 등 일상생활속의 소박한 가치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학생 중심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피플투`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도연 (주)피플투프렌즈(www.people2.co.kr) 대표(38)는 최근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는 벤처기업인이다. 서비스 시작 1개월여만에 1만5000명의 회원을 모은 이 서비스는 우선 대학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입자가 관심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전문분야로 등록하면, 이 전문분야를 배우고 싶은 다른 가입자가 스템프 10개를 사용해 멘토 카드를 보내고 멘토관계를 성립할 수 있도록 했다. 피플투에서는 개인의 공간인 `네임카드`를 통해 △커리어 △소소하게 줄 수 있는 도움 △베스트 프렌드 △필요한 멘토 △추천해 주고 싶은 맛집 등을 키워드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피플투 서비스의 핵심이 무엇인지 우선 물었다.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