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13 건
“미아에서 롯데백화점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미아점의 임준원 점장은 오픈 초기 매출이 목표 대비 초과달성중이라고 밝혔다. 임점장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8만 명에 달하는 미아삼거리역 1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인근 경쟁업체에 비해 고객유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기존 상권의 이미지를 바꿔 보려는 미아점 전 직원의 의지가 충만하다”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연결돼 있는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급속히 발전하는 상권에 맞게 강북, 성북 주민의 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매장, 휴게 공간, 서비스 등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미아점은 기존의 매장과 확연히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였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백화점 패션을 선도하는 2층 여성캐주얼 매장은 브랜드간 벽을 제거해 매장 전체가 하나의 편집매장 형태로 꾸며졌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20대 젊은 여성 고객들이 브랜드 사이를 손쉽게 이동할 수
운용자산 208억달러 규모의 세계적 헤지펀드 운용사인 갬(GAM) 홍콩법인의 저메인 씨(Germaine Sze,사진) 기관투자가 담당이사는 12일 "한국기관투자가들도 시장상황과 무관한 절대수익률(알파)을 원하고 있어 조만간 헤지펀드 또는 펀드오브 헤지펀드(FoHF) 투자비중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몇년간 한국의 헤지펀드 시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메인 씨 이사는 "한국기관투자가들이 이미 유럽과 미국의 다양한 헤지펀드와 접촉면서 상당한 정보와 지식을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같은 지식을 배경으로 매수 일변도(Long Only)의 전통적인 펀드운용방식을 고수하는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헤지펀드 또는 FoHF의 비중을 늘릴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줄어드는 대신 절대수익은 증가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시장대비 운용성과를 평가하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에다 절대수익 추구 포트폴리오가 결합될 경
"인도를 이해하고 싶으면, 인도를 유럽연합으로 생각하십시오" 인구 1400만의 인도 최대 상업도시 뭄바이. 그 중심가에 위치한 UBS인디아 사옥에서 만난 산디프 바티아 UBS증권 리서치센터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인도를 하나의 국가로 바라봐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해진 시간이 아까운 듯 빠른 어조로 인터뷰 초반의 많은 시간을 인도의 '복잡성(Complexity)'에 대해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특히 그는 인도를 '지구촌에서 홀로 떨어진 외딴 행성'으로 비유하며 세계화 물결 속의 개별국가와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도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늘고 있지만, 대부분 인도의 한쪽 면만 바라보는 '내 맘대로 이해'에 머물기 십상이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 루마니아 등 개별 국가의 성격을 보고 유럽연합 전체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유럽연합 25개국의 언어와 문화, 정치·경제구
"와인을 마시면 건강하고 행복해질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신한카드사에서 와인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신규영 강남영업추진센터 지점장(47)은 와인의 매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와인 동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 지점장은 풍부한 와인 지식을 배경으로 강남권에서는 이미 `와인 전도사`로 통하고 있다. 선박을 안전한 항구로 안내하는 도선사와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신 지점장은 와인세계로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자신을 `도와사`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어선 선진국에서는 이미 누구든지 와인을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2∼3년이면 GDP 2만 달러 달성이 예견되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와인을 공부하고 즐기면 앞선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신 지점장은 평소 일반인과 같은 수준의 지식으로 와인을 즐기던 중 2년 전에 와인클럽카드 추진팀장을 맡으면서 와인 공부를 할 필요성을 느꼈
"장기투자 대상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민간투자사업(BTL)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승진의 밑거름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성임원이 드물기로 유명한 증권가에서 최초의 30대 여성 임원이 된 미레에셋증권 부동산금융본부 사회간접자본(SOC)팀 담당임원 위민선 이사대우(39)의 소감이다. 위 이사대우는 지난 1990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우투자자문의 애널리스트로 입사, 2년 간 증권업 전반의 흐름을 파악한 뒤 92년 SEI에셋코리아투자자문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그는 98년 뮤추얼펀드 관련 회사인 리젠코리아를 설립, 대표이사로 활동했으나 ‘외환위기’로 접고 3년 동안 우리은행에서 일하는 등 자산운용업계를 잠시 떠났다. 해운회사에 다니는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2년 간 평범한 가정주부 생활을 했고 귀국해서도 1년 가량 초등학생인 두딸의 뒷바라지를 했다. 하지만 자산운용 업무를 쉬는 3년 간에도 계속 현업에 종사하는 옛 동료들과 업계동향에 대해 정보를 주고 받으며 업무감
"전통적인 부자들이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었다면 미래의 부자들은 부동산보다는 금융자산을 많이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300여명의 VIP 자산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컨설팅을 해온 여운봉 미래에셋생명 스타타워 지점장(42)이 `미래형 부자`들(청년정신 출간)이라는 책에서 강조하는 메시지다. 자산관리 전문가인 여 지점장은 그 동안 자신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토대로 부동산, 채권, 주식 등 다양한 투자 수단들 중에서 주식을 최상의 재테크 수단으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할 시점에 노후 자금마련을 위해 보유 부동산을 대거 처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인구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는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식에 투자할 것을 적극 권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앞으로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따라서
"최고경영자(CEO)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좀 더 재미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김철균(43)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최근 하나로드림의 대표 자리를 사임하고 현재의 직장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 "인터넷 업계에서 좀 더 영향력 있는 일을 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스스로를 '서비스 가이(service guy)'라고 평했다. "인터넷 업계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 CEO까지 하면서 나름대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와 철학' 이 생겼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이 '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 부사장은 다음에서 한메일, TV포털, 동영상 등을 맡고 있는 뉴플랫폼본부를 책임지게 된다. "다음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커뮤니티' 문화입니다. 이 인터넷 문화를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일이나 시범 사업자인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 등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개척하겠습니다."
미인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심사위원들 눈에 들면 된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다른 투자자들도 내 보유주식을 탐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사회책임투자(SRI)는 장기 투자자가 탐내는 ‘미인주’, 주식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멜리사 브라운(50세) 아시아지속가능투자협회(ASrIA, www.asria.org) 부회장은 말한다. “인구 고령화로 퇴직연금이 늘고 있다는 점,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잘 봐야 합니다. 이들은 장기 투자자에요. 단기 투자자와는 질문사항, 관점이 달라요. 이들은 투자 자산의 안전성, 수익의 지속가능성(sustainablity)을 먼저 고려하지요.” 사회책임투자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의 우수성도 봄으로 투자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재무성과는 높지만 ESG 위험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 위험을 낮추도록 주주권을 행사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도 쓴다. 이런 전략은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때문에 장기, 대형 투자자들이 선
"당신이라면 슬럼지역에서 쇼핑을 하겠어요? 그래서 네덜란드 기업들은 기부를 통해 슬럼 지역 환경개선에 대해 투자합니다. 기부는 단순히 사회 규범이 아니라 경제적 가치 교환입니다. 투자이지요." 테오 슈이츠(THeo N.M Schuyt) 암스테르담 자유(Vrije)대학 기부 및 자선학과 학장은 '경제'와 '교환'이라는 단어를 힘 주어 말한다. 더 이상 기부는 심리적, 종교적 만족을 위한 자선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요즘 영국,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 기부의 거시 경제적 기여도에 대한 그의 연구결과를 전하는 한편 '유럽의 기부(Giving Europe) 보고서를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과 유한킴벌리 주관으로 열린 제6회 기부문화심포지엄에 초청된 그를 11월 8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관에서 만났다. - 심포지엄 발제자료를 보면, 서유럽 국가 대부분에서 기부 부문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서유럽 경제에서 기부 부문의 기여도는
[인터뷰] 김종범 SG증권 홍콩법인 전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단기매매가 성행하고 있지만 개장한지 1년도 안된 현실을 감안하면 부정적 측면보다 긍정적 측면을 더 주목해야 한다." 김종범(사진) SG증권 홍콩법인 전무는 5일 “한국의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코스피시장의 10분의1 수준으로 성장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실제 판매되는 ELW가 전체 발행물량의 1%에도 못미치는 등 단기매매가 성행하는 것은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 전무는 SG홍콩법인의 일본 아시아지역 파생상품 트레이딩 총괄책임자. 홍콩 ELW시장 1위업체인 SG증권의 파생상품 매매를 총지휘하고 있다. SG증권은 올 3분기(1~9월) 27.8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 거래량 급성장으로 기관투자가 참가 조건 형성 = 김 전무는 초창기 데이트레이딩이 ELW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인정했다. 홍콩에서도 개장이후 수년간 데이트레
"저희에겐 거대한 발전 잠재력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치치하얼로 오세요." 중국 헤이룽장성의 치치하얼시(市)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톤 조선호텔에서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제무역상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자와 만난 치치하얼시의 린슈싼 시장(사진)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치치하얼은 중국의 중요한 공업, 식량·목축 기지이자 헤이룽장성 서부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및 교통의 중심지"라며 "중국 중앙정부가 '동북노후공업기지 진흥전략'을 진행하고 있어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린 시장은 특히 치치하얼이 '강철기계 도시'로 불리울 정도로 공업 기초 실력이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일찍이 쩌우언라이 중국 개국총리가 '국보'라고 일컬은 제1중형기계공장을 비롯해 아시아지역 최대의 화물차 생산기지와 중국 최고의 선반공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공, 방직, 의약, 전자·정보, 건자재, 환경보호 등 산업에서
"드라마를 통해 한류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진주에서 제1회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강용식(67)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드라마 축제"라며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 집행위원장은 "드라마에서부터 한류가 처음 출발해 음반 영화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갔다"며 "최근들어 한류가 다소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즐거운 축제를 통해 한류의 현 주소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진지하게 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인기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상영관이 개설되는 것을 비롯, 인기 드라마 주인공들의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튬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울러 이색적인 드라마 거리도 조성돼 있으며, 남강변에선 화려한 '드라마 OST 멀티미디어 불꽃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