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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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시장에서 냉대받고 있다. 거래량은 크게 늘고 있지만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강한 체력을 증명한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이틀째 동반 추락했다. 배당 기대감 무산에 대한 실망과 하반기 실적 불안감이 겹치면서 시장이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단기 모멘텀을 상실한 삼성전자 주가가 다음주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1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8% 급락한 129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3.73% 하락한데 이어 이틀새 주가가 7.4% 빠졌다. 시가총액도 전날 7조6595억원 감소에 이어 이날 7조5123억원 줄어드는 등 2거래일 동안 15조1718억원이 증발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29%다. 전날 5만주 가까이 삼성전자를 사들였던 외국인은 이날 15만3699주를 순매도하며 지난 6월20일 이후 일일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2517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거래량은
"시장의 초점은 7조1900억원(영업이익)보다 500원(주당 배당금)에 쏠려 있습니다." 31일 코스피 개장 전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및 중간배당을 발표한 직후 한 시장관계자는 입맛을 다셨다. 이미 지난 8일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을 '사전 고지' 받았던 시장은 삼성전자의 배당확대 가능성에 한줄기 기대를 걸어왔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현금 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최경환 경제팀의 강력한 배당확대 정책 드라이브에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호응을 보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무산됐다. 실망감은 주가에 반영됐다. 그동안 배당확대 기대감으로 올랐던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는 장중 4% 이상 빠지며 133만6000원까지 급락했고 결국 3.73% 내린 13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2일(-4.59%) 이후 일일 최대 규모의 낙폭이다. 이날 외국인은 5만여주 가까이 삼성전자를 사들였지
코스피가 30일 장중 2090선을 돌파하면서 2100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최근 4거래일동안 55.99포인트 오르며 강한 상승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는 코스피를 놓고 시장 일각에서는 '대세 상승장'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의 동력원 역할을 하고 있는 배당 기대감만으로는 지속적인 지수 상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한 가운데 시장 상승 에너지의 중심에는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박석현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경환 경제팀은 배당을 증시 부양의 촉매제로 삼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며 "한국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자극받은 외국인들이 최근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 지배구조 핵심 주식들과 은행주를 집중 매입하고 있는 것도 배당 키워드와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배당 확대 기대감은 '무거운' 종목들도 들어 올렸다. 증시에 상장돼 있는 에너지 공기업 5곳은 이날 모두 주가가 올랐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쇼핑을 시작했다. 이달 들어 연일 '팔자'에 나섰던 기관은 코스피가 박스권을 벗어나려는 상승 탄력을 보이자 뒤늦게 '사자'로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다. 그동안 기관 움직임을 주도해 왔던 투신의 영향력이 최근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외국인과 함께 동반 순매수를 계속할 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341억원 순매수하며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째 '사자'를 계속했다. 이 기간 중 기관 순매수 규모는 3507억원으로 외국인의 이날 하루 순매수 규모(356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기관이 이달 초부터 지난 24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8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2조404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움직임은 눈에 띄는 변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새 경제팀의 배당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에 기관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
'2100 돌파를 위한 제반 여건이 마련됐다' 최근 코스피 강세가 예사롭지 않다. 경기 및 기업 실적 등 증시 펀더멘털이 호전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서 수급도 우호적이다. 여기에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미국과 중국 경제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썸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크게 △내수 경기 △기업 이익 △유동성 △미국경제 △중국경제 등 5가지다. 내수 경기와 기업 이익은 증시의 기본 체력을 의미하는 '펀더멘털' 측면을, 유동성은 증시의 '수급'을, 그리고 미국과 중국 경제는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두 축이다. 최근 5가지 증시 변수에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그동안 경제둔화 우려감으로 증시에 부담 요인이던 중국이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우리 증시에서 기업들의 '어닝쇼크'에 대한 공포감이 사라진 결과다. 내수 경기 활성화는 최근 증시 강세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코스피 종가지수가 올들어 처음 2030선을 넘었다. 2000선을 놓고 긴 '고지전'을 벌여왔던 코스피는 2010 돌파 이후 놓여진 허들들을 생각보다 쉽게 뛰어넘는 모습이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23포인트(0.36%) 오른 2033.8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2036.20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꾸준한 상승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을 춤추게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1.84%) △증권(1.82%) △건설(1.17%) △비금속광물(1.08%) △금융(0.96%) △음식료(0.93%) 업종 등 '초이(Choi)노믹스' 수혜주들이었다. 기관도 19거래일 만에 코스피 순매수로 돌아섰다. 앞장서서 코스피 종목을 내다 팔았던 투신도 9거래일만에 소폭 순매수로 방향을 바꿨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사자'를 계속했다. 이처럼 증시의 수급이 개선된 배경에는 '실적우려 해소'가 있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 정책이 발표됐다. 내수 활성화, 민생 안정, 경제 혁신 등 크게 3개 부분으로 구성된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예상대로 강력했다. 저성장의 늪으로 빠져드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재정, 세제, 금융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41조원 이상을 투입해 내수 활성화에 나서는 등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24일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코스피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외의 움직임이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정부 정책이 발표된 직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2034.72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다시 하락 반전했다. 장 마감 직전 낙폭을 빠르게 줄였지만 플러스(+)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1664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째 '사자'를 계속했고 기관은 이날 1584억원 순매도하며 18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정부 정책의
최근 박스권의 저항선을 돌파한 증시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3인방이 나란히 조정을 받았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를 동시에 팔았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03%) 내린 2028.32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035.24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던 코스피는 이후 '피로감'을 나타내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1352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지만 투신이 1019억원 순매도하는 등 기관은 666억원 순매도했다. 증권, 음식료, 건설, 철강 등 이른바 '최경환 수혜주'로 꼽히는 업종들은 이날도 초강세를 이어갔다. 신고가 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종목들도 움직였다. 올들어 우리 증시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조선주들이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고점 대비 주가가 '반토
코스피가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가 저항선인 2020선을 강하게 돌파하면서 박스권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43포인트(0.52%) 오른 2028.9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2일 2030.78 이후 가장 높은 종가 기록이다. 이날 외국인은 1612억원 순매수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하고 있는 외국인은 총 1조445억원 어치 주식을 쓸어 담았다. 장 초반 한때 하락 반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는 2기 내각 첫 국무회의 소식에 고개를 들었고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집권 2년차 하반기를 경제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자 시장은 반색했다. 박 대통령은 최경환 경제팀에게 △일자리 창출 △내수활성화 △주택시장 정상화 등 경제활력 회복에 초점을 맞춰 금융과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것이 주식시장이다. 시장 분위기가 좋아질 무렵 또다시 악재가 터졌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에 전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이 각각 0.94%, 1,41%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이날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장 초반 14포인트 이상 빠지며 2000선 중반까지 밀렸으나 개인의 순매수 확대 및 외국인 매도세 진정 등에 힘입어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선방'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0.24% 오르며 560선을 회복했다. 외부의 환경 변수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탄탄한 모습을 우리 증시는 보여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동시에 주식을 팔았지만 지수는 1.48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전날까지 3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6600억원 이상 주식을 쓸어 담았던 외국인은 이날 49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이날 825억원 순매도했다. 투신이 1657억원 순매도했지만 연기금이 1128억원 순매수했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 의장은 1996년 12월5일 오후 워싱턴 D.C 소재 미국기업연구소(AEI)에서 열린 연례 만찬 강연에서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시장의 과열을 경고했다. 다음날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0.9% 빠졌지만 이후 그린스펀의 경고를 비웃듯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그린스펀 발언 당시 6437.10이던 지수(종가)는 1997년 2월 7000선을 돌파했고 같은 해 7월에는 8000선을 뛰어 넘었다. 19개월 뒤인 1998년 7월20일 다우지수는 장중 9367.84까지 치솟았고 시장은 지수 1만 시대 기대감에 들떴다. 하지만 같은해 9월1일 지수가 장중 7400.30까지 밀리는 등 32거래일 동안다우지수는 21% 급락했다. 그린스펀의 경고가 실현되기 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 15일(미국시간) Fed는 올해 하반기 통화정책 보고서(Monetary Policy Report)를 내놨
최근 소형주 강세에 기가 죽었던 대형주가 오랫만에 날개를 폈다. 코스피 지수를 움직이는 대형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는 단숨에 201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주는 전날보다 1.25% 올랐다. 대형주의 맏형 격인 삼성전자는 이날 2.64% 올랐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3.14%, 4.2% 상승했다. 기아차와 LG화학도 각각 3.55%, 3.05% 올랐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중 주가가 하락한 것은 유틸리티 업종인 한국전력이 유일했다. 반면 소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0.39%, 0.46% 하락했다. 특히 소형주는 지난달 26일 이후 13거래일 동안 이어왔던 상승 행진을 이날 멈췄다. 소형주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은 이날 시장의 변화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앞으로 시장의 주도권이 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넘어갈 것인지, 혹은 이날 대형주 강세를 환율 등 일부 변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볼 것인지 현재 상황에서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