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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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의 발목이 제대로 잡혔다. 지수가 2000만 넘으면 어김없이 토해내는 펀드 환매 물량이 주범이다. 코스피는 지난 4월 23일 2000.37을 찍은 이후 올 들어 총 13번 2000선(종가 기준)을 넘겼다. 하지만 안착을 시도할 때마다 펀드 환매라는 벽에 번번이 가로막힌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2000은 펀드 환매를 위한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투신, 9거래일 동안 1조원 이상 순매도=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2.72포인트(0.63%) 내린 1997.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20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3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기관이었다. 기관이 순매도 한 1129억원 중 투신의 펀드환매 규모가 1051억원. 기관이 파는 물량 대부분이 투신이었던 셈이다. 기관은 코스피가 2010에 도달한지 이틀째인 지난 15일부터 9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1조3899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26일 코스닥 시장의 화두는 '다음카카오'였다. 국내 2위 포털업체 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카카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웃(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포털 대장주 NAVER도 덩달아 움찔했다. 증권가에는 시가총액 4조원대의 IT공룡기업이 출현함으로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란 기대감이 일었다. 하지만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를 섣불리 판단하기 아직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왔다. ◇위메이드 등 카카오 관련株 급등…인터넷 관련주 영향=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87포인트 밀린 548.83에 마감하며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서면서 31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이날 307억원 순매도하면서 7거래일 연속 '팔자'기조를 이어갔다. 지수의 지지부진함과는 딴판으로 카카오와 관계가 있다는 곳의 주가는 큰 폭으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 2013년 7월. 외국인이 2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900대로 올라섰다. 이후 외국인은 4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3개월 뒤 연고점(2059.58)을 찍었다. 중국 경지지표 호조가 외국인 매수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올해 5월 상황도 당시와 흡사하다. 중국발 지표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자 왕성해지고 있던 외국인의 식욕에 한 번 더 불이 붙었다. 코스피는 연고점을 경신한지 사흘만에 연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바닥을 확인한 외국인이 당분간 한국 증시에서 '사자'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中 경기 바닥 확인한 外人, 편식 없이 다 담았다=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7.26포인트(0.36%) 오른 2015.59에 마감했다. 지난 19일 기록한 연고점(2015.14)을 사흘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밤 공개된 미국의 5월
코스피 지수가 이틀 만에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수가 2000을 넘자 어김없이 등장한 투신권의 매도 폭탄에 속절없이 밀리던 코스피의 손을 잡아준 것은 '외국인'이었다. 코스피 상승의 주역인 외국인은 이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생명, 삼성화재, 호텔신라, 제일모직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을 대거 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 외인, 막판 1000억원대 순매수..왜?=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16%) 오른 2013.44에 마감하며 이틀 전 기록했던 연고점(2010.83)을 새로 썼다. 기관이 4635억원 순매도 폭탄을 던졌지만 외국인이 4721억원을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종목에는 삼성그룹주가 대거 포함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1만7300주(1661억6100만원) 순매수하면서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142만8000원으로 연중 최고가에 마감했다. 시총 10위 삼성생명은 외인 순매
코스피 지수가 간발의 차로 고지 탈환에 실패했다. 연고점 기록을 세웠던 전날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면서 2010선만 간신히 지켜냈다. 외국인의 든든한 지원공세에도 불구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압력 때문이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63포인트(0.03%) 내린 2010.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변동폭은 어떤 날보다 심했다. 개장 직후 소폭 약세를 나타내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연중 고점인 2013까지 다다랐다. 그러다가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 물량이 소폭 확대되면서 지수는 다시 2010선으로 내려앉았다. ◇펀드 환매 부담 여전…매도폭은 '축소'=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3000억원대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대규모 자금 이동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도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걸림돌이 된 것은 역시나 기관. 지수가 마디점에 다다를 때 기관, 특히 투신을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돌파했다. 4월말 이후 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최근 '사자'로 방향을 튼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7.90포인트(1.41%) 오른 2010.83으로 마감했다.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올 들어 5번째이고, 2010선을 넘어선 것은 연중 처음이다. 하루 상승폭도 지난해 11월15일(1.95%)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의 주역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은 하루 동안 34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전날 사들인 양의 1000억원이상을 웃도는 규모다. 기관도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기관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총 5334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外人, 이틀간 5500억 순매수..매수흐름 이어질 듯=시장의 관심은 이 같은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쏠려있다. 통상 외국인의 매도는 지수의 하락과 연관성이 깊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코스피가 2000선에 가장
"글쎄요…. 지난주 계열사 상장 뉴스가 나왔을 땐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으냐고 물어오는 고객들이 종종 있었는데…. 회장 건강 악화 얘기가 나온 후 그룹 관련주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은 생각보다 별로 없네요." 삼성그룹 관련 소식이 증시를 뒤덮다시피 한 지난주 슈퍼리치들의 반응을 묻자 국내 한 대형증권사 PB센터장이 내놓은 대답이다. 다른 대형증권사 PB센터 분위기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거액자산가들의 관심은 삼성의 현재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그의 2세들에게로 확실히 쏠린 분위기다. 과거에도 간간히 터져 나온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 이슈보다는 2세들을 중심으로 전개될 지배구조 개편의 방향과 그 속도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지배구조 개편 '속도'에 관심=12일 코스피에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시가총액 1위와 10위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전날 대비 각각 3.97%, 4.04% 급등했다. 삼성물산, 제일기획은 각각 2.71%, 3.93%
원/달러 환율이 5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1030원대를 밑돌았다. 환율 급락에 부담을 느낀 코스피 지수도 1940선 아래로 밀려났다. 통상 완만한 원화 강세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급등세는 오히려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들어맞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내리막을 걷고 있지만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 5년9개월만에 1030원 하회..달러 약세 영향=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8원 내린 1022.5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03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8월 8일 1027.9원(종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환율 부담에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19.56포인트(1.00%) 하락한 1939.88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위기 직후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2009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 3월 말 이후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데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다
일본의 투자전략가 우라가미 구니오는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을 통해 40년간의 그의 투자철학과 기술을 정리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투자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 책을 통해 증시에도 4계절이 있다며 금융장세(봄), 실적장세(여름), 역금융장세(가을), 역실적장세(겨울)로 나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코스피지수가 2일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 대비 2.35포인트(0.12%) 내린 1959.44에 장을 마쳤다. '박스권 돌파'라는 염원은 일장춘몽으로 남겨둔 채 증시의 계절은 여전히 겨울의 끝자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구니오가 90년대 4계절론을 주창했을 때와 현재 증시를 비교해보면 달라진 점이 많다"면서도 "현재 장세를 구니오의 4계절론에 빗대 표현하자면 역실적장세에서 금융장세로 넘어가는 시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실적장세에서는 금리가 하락하고 기업실적 역시 감소해 주가도 떨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금융장세는 금리와 기업실적은 여전
박스권 돌파를 꿈꿨던 코스피 지수가 1970대 초반까지 주저 앉았다. 기관의 계속적인 환매와 신흥시장에서의 차익실현 욕구, '고점'이 아니냐는 부담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증시 하락의 뚜렷한 원인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막연한 투심 위축이 증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일 이동평균선 깨진 코스피…현·선물 매도 '악순환'=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68포인트(1.34%) 내린 1971.66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일 연속 약세를 거듭하며 2000선을 반납한 것은 물론 20일 이동평균선(1995p)마저 무너뜨렸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 달 평균값이라고 할 수 있는 20일 이평선이 깨지면서 추가 하락의 위험도 생겨났다"며 "대규모 선물매도와 프로그램을 통한 매도물량 출회가 맞물리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습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이날 지수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다. 외인은 9
코스피가 모처럼 1960선을 돌파한 다음날 아침 시장의 화두는 대형주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대형주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는 것을 보면서 중소형주의 '나홀로 강세'가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당장의 모멘텀은 없지만 가격 메리트가 우월한 대형주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형주 자체에 대한 매력도가 이전에 비해 크게 높아지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당분간은 중소형주가 대안이 돼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았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3.66포인트(0.70%) 뛴 1977.97로 마감했다. 대형주 업종지수는 0.85% 오르며 전날에 이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소형주 업종지수도 0.10%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중형주 업종지수만 전날 보다 0.09% 하락했다. ◇"대형주로의 로테이션이 시작됐다"=대형주에 기대를 거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메리트다. 전문가들은 이미 작년 4분기부터 중소형주가 대형주를 아웃퍼폼(초과 수익을 냄
버크셔 해서웨이는 전세계 고가의 주식들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회사다. 2007년 삼성증권은 당시 주가 12만700달러를 기록한 버크셔 해서웨이를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주식으로 꼽았다. 가치투자 대가 워런 버핏(사진)의 회사로 더 유명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주회사다. 섬유회사로 출발했지만 버핏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코카콜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유망회사 지분에 투자하는 지주회사로 변신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BRK-A) 주가는 17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다.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주회사(홀딩스)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높다. 지주회사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해 사업활동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소유지분 가치가 오르면 지주회사 가치도 함께 올라간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소형 지주회사들이 저평가 매력 및 알짜 자회사들의 실적 부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적이나 개별 모멘텀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당분간 지주회사의 '자산가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