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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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이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에 발목을 잡는 복병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매수세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우위적 관점을 나타내고 있지만, 연기금이 매도를 강화하면서 지수의 추가반등을 제한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연기금의 특성상 대형주 위주의 매도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연기금이 매도를 줄이지 않는 한 당분간 지수의 추가 반등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9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034억원을 순매수했다. 11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4조459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연기금은 11거래일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982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에서 투신이 2632억원을 순매수하고 증권과 보험이 2768억원과 159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는 등 기관 대부분이 '사자'에 나섰지만 연기금만 '독야청청' 팔자에 앞장서는 상태다. 연기금의 매도 강화는 올들어 주식투자비중을 기존 17.0%에
전기전자(IT)가 주도하는 증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상승 여부와 정도가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을 좌우할 변수가 됐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코스피지수의 상승 시기에 삼성전자를 선두로 한 IT는 증시의 재반등을 이끌며 코스피지수를 1900선까지 올려놨다. 앞선 2007년 조선과 철강 주도로 2085까지 치솟은 코스피시장은 이후 랠리가 꺾이며 IT에 주도권을 넘겼다. 하지만 조선과 철강의 주도하에 역할을 하지 못했던 삼성전자가 배턴을 이어받으며 코스피지수는 단기 랠리의 재가동에 성공했다. 7월 들어 다시 IT가 이끄는 상승기를 맞으며 삼성전자는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지수반등기와 비슷한 IT국면에서 삼성전자가 앞장서면서 코스피지수의 단기랠리를 책임지는 셈이다. 국내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28일 종가 70만원을 기록하며 70만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70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종가 70만원은 지난해 6월18일 70만4000원 이후
연일 연고점을 뚫는 코스피지수의 반등 배경에는 미국의 소비개선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적장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좀처럼 꺾이지 않는 국내증시의 상승에는 미국증시에서 소비 회복의 징후를 드러내는 소비관련주의 반등이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이와 연계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국내증시에서도 27일 미국증시의 소비관련주 움직임에 화답해 유통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기미를 보여 향후 추이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소비의 방향성을 직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S&P500 백화점 지수가 최근 2 주간(10일~24일) 18.2%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징후로 삼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이 10.9%임을 감안하면 백화점 지수가 7.3%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내는 셈이다. S&P500백화점지수에 속한 JC Penny는 지난 10일 이후 10.8% 상승했다. Se
POSCO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고는 하지만 9거래일째 줄달음치며 연중 고가를 깨뜨리는 등 '불꽃행진'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빠른 재고 소진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어 주목도가 높아지는 상태다. 24일 POSCO는 전날에 비해 1만500원 오른 4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8만9000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신고가도 경신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의 훈풍을 탔다. 이 기간 POSCO주가는 12.8% 올랐다. 코스피지수 상승률 9.0%에 비해 3.8%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외국인들의 애정도 뜨겁다. 외국인은 POSCO의 9일 연속 상승 기간에 1708억원을 순매수했다. 보유지분율은 47.03%에서 47.36%로 0.33%포인트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POSCO의 가파른 상승세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선취매와 그동안 전기전자와 금융의 반등에 비해 소외됐던 과정에서의 키맞추기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단
증시의 눈이 하반기 실적 개선주에 쏠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2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던 전기전자 대형주의 오름세가 주춤거리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관측되는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POSCO는 전날에 비해 2.6% 오른 4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7일간 상승률은 9.5%에 달했다. 장중 47만4500원을 찍으며 올들어 연중 최고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대중공업도 전날 대비 3.7% 상승한 21만1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전력도 최근 전기요금 인상이 3분기 이후 반영되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한국전력 주가는 장중 3만1700원을 기록하며 지난 1월7일 작성한 연중 고가 3만2550원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반면 전기전자 대형주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신고가를 깨뜨리는 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연기금이 거꾸로 행진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발 훈풍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증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지만, 연기금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일관하며 '팔자'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기금이 올들어 주식비중에 맞춰 차익실현에 주력하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두드러지지 않는 점을 감안해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고 변동성이 큰 증시상황에 맞춰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는' 단기전략에 치중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민연금이 전체 투자에서 국내 주식투자 비중을 15.2%로 낮춘 상황에서 주식편입비중에 맞춰 안정적인 운용에 주력하는 대목이 엿보이는 것으로도 관측됐다. 연기금은 17일 코스피시장에서 1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2210억원의 매도우위에 이어 이날도 팔자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7월 들어 연이금은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경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공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깜짝 실적과 인텔효과의 긍정적 후폭풍, 제조업지수의 회복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관망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거래일간 코스피시장에서 9954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새 1조원 가량의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256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이틀간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8371억원과 167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증시는 외국인의 팔을 걷어부친 매수에 힘입어 1430선을 회복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본격 가세하면서 국내 수급에도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택과 집중에 골몰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업종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관련주에 집중하고, LG전자와 같은 가전중심 기업은 매수세를 유지하지만 매수 포인트에서는 살짝 비켜나 있다. 철강에서는 대장주 POSCO에
프로그램 수급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차익거래의 움직임을 통한 기관의 보수화 심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7월 들어 매수차익여력의 확대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간 가운데 최근 매도의 수위를 높이는 비차익거래가 '보수화로 태도를 바꾸려는 기관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가 214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초반 상승분위기를 '물량'으로 짓눌렀다. 차익거래도 94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증시를 좌우에서 협공했다. 차익거래는 지수선물시장에서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백워데이션)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물량이다. 그런데 최근 3거래일간은 비차익거래도 매도우위로 관점을 돌리고 있어 코스피지수는 반등세가 꺾이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형주 15개 이상을 바구니에 담아 통째로 매매하는 비차익거래 매도우위가 전날과 달리 투신과 은행, 증권 등 기관 사
'김정일 쇼크'가 증시를 강타했다. 코스피지수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췌장암설에 공포를 느끼면서 13일 지난 주말에 비해 50.50포인트(3.53%) 하락한 1378.12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폭은 올해 1월15일 71.34포인트 이후 최대였다. 하락률로는 올해 3월2일 4.16% 급락 이후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불안한 투자심리에 북한 리스크의 대두, 실적시즌을 앞둔 우려감이 겹치면서 코스피지수는 4개월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일 쇼크'는 '울고싶은 데 뺨 때려준 격'으로 풀이했다. 지난 5월부터 14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에너지를 소진한 코스피시장이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하락을 위한 촉매제로 삼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향후 증시에 대한 관측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에너지를 발산한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북한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며 하락세로 가닥을 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단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다. 지난 6월 말과 달리 7월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진 증시의 분위기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합성선물의 급격한 변화로 이어지면서 만기충격을 유도했다. 7월 옵션만기일인 9일 코스피지수는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쏟아진 1227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에 10분간 5.5포인트(0.39%) 급락했다. 만기 충격이 없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관측을 무너뜨린 셈이다. 이날 증시의 옵션만기 충격은 만기일을 앞두고 최근 지수선물지수가 오름세를 높이면서 합성선물인 컨버젼의 요건이 강화돼 일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합성선물은 동일한 행사가격을 가진 콜옵션과 풋옵션을 이용해 선물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것과 동일한 손익구조를 가지는 옵션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컨버젼은 '콜매도+풋매수+지수선물매수'로 이뤄진다. 지수선물가격이 장중에 오를 경우 콜가격은 고평가되고, 풋가격은 저평가된다. 이에 따라 콜은 매도하고, 풋은 매수를 하면서 지수선물을 매도하는 효과와 같은 '물건'을
삼성전자가 2분기 예상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3분기 이후 실적 저하에 따른 불안감이 대두되고 있다. 예상 밖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뒤 다음 시험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할 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시주변에 맴돌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3분기 두려움은 없다 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2조6000억원이 될 것으로 발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본사기준으로는 해외부분 1조원 가량을 제외한 1조2000억원~1조6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분석 전문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각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2분기 컨센서스는 본사 기준으로 9449억원(지난 3일 기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최대 6550억원 이상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인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의 호성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송종
코스피지수와 미국증시가 엇박자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증시의 흐름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7월 들어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추이에 시장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대방향의 움직임이 엿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디커플링'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도 많다. 그러나 박스권을 이어가는 국내와 미국증시의 공통적인 흐름에서 조금씩이나마 엇박자 흐름을 드러내는 점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대목으로 관측되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0.6% 오른 1420.04로 마무리됐다. 다우존스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실망감에 2.6% 급락세로 마친 점에 비해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마무리된 셈이다.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의 하락세 여파로 내림세로 출발하면서 1389.39까지 내렸으나 기관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1420선 회복에도 성공했다. 전날에도 국내증시와 미국증시는 다른 길을 걸었다. 다우존스지수는 0.7% 올랐지만, 코스피지수는 소폭이지만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