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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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그룹 리센느의 과거 라이브 방송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초 팬들과 소통하던 방송에서 액정이 심하게 깨진 태블릿을 그대로 사용한 모습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면서다. 27일 에펨코리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센느의 데뷔 초 라이브 방송 캡처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다. 해당 방송은 리센느가 2024년 11월 4일 '2024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뒤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으로 파악된다. 멤버들이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평범한 장면이었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책상 위에 놓인 태블릿이었다. 사진 속 태블릿은 화면 오른쪽 상단을 시작으로 액정 전체에 거미줄처럼 금이 퍼져 있었다. 화면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지만 태블릿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라이브 방송에도 그대로 사용됐다. 확대 사진에서도 채팅창과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차가 한 번 깔고 지나간 것 아니냐", "액정이 안 나간 게 더 신기하다", "도대체 어떻게 굴렸길래 저렇게 됐냐", "저 정도면 손 다치겠다", "홈버튼 있는 걸 보니 진짜 오래 쓴 태블릿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애플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도입을 추진하면서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과 정면 충돌했다. 미국 정부가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업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메모리 반도체를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하는 애플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은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응해 새로운 공급처를 확보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WSJ는 애플이 CXMT 제품 도입 승인을 요청했다고 보도했고, 파이낸셜타임스는 YMTC와도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며 CXMT의 D램을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CXMT는 최근 LPDDR5X와 DDR5 양산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빠르게 끌어올린 중국 D램 업체다.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문샷AI의 '키미 K3'가 AI 에이전트 성능 평가에서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3 울트라'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도 네모트론을 활용하거나 관련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다양한 기술을 비교·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3일 반도체 분석 업체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키미 K3 MXFP4는 AI의 복잡한 기술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2. 1'에서 88. 3점을 기록했다. 네모트론 3 울트라 NVFP4는 53. 9점에 그쳤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도 84. 6점으로 키미 K3보다 낮았다. 세미애널리시스는 미국이 오픈소스 AI를 이끌려면 독립적인 연구소들이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구조, 접근법을 시험하며 경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구성한 네모트론 연합이 참여사들을 하나의 개발 방향으로 쏠리게 해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네모트론 연합에는 미스트랄AI와 커서, 랭체인, 퍼플렉시티, 싱킹 머신스 랩 등이 참여한다.
그룹 뉴진스가 다니엘을 제외한 멤버 4인이 함께한 영상을 기습 공개한 지 하루도 안 돼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을 둘러싼 갈등과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4개월 만에 나온 공식 팀 콘텐츠로, 4인 체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뉴진스는 데뷔 4주년인 22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1분 분량의 스페셜 필름 '2026 서머 오브 뉴진스(2026 Summer of NewJeans)'를 예고 없이 공개했다. 영상에는 민지와 하니, 해린, 혜인이 차례로 등장했다. 영상과 함께 멤버별 개인 사진도 공개됐다. 단체 영상은 공개 8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좋아요는 13만개, 댓글은 1만9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장기간의 공백에도 뉴진스의 여전한 글로벌 화제성과 팬덤 화력을 보여줬다. 댓글에는 "뉴진스가 돌아왔다", "컴백을 의미하는 것이냐" 등 활동 재개를 기대하는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복귀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던 민지까지 등장하면서 다니엘을 제외한 4인 체제 컴백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도 힘이 실렸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3분기 메모리 가격이 전 분기보다 25%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넘어 범용 D램까지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3분기 메모리 가격이 동일 제품 기준으로 2분기보다 최소 25%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모건스탠리의 기존 예상은 물론 외부 시장조사업체들의 전망도 웃도는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데이터센터 업계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장 상황을 점검한 결과 메모리 공급 부족이 완화될 조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I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여전히 부족하고 이러한 상황이 단기간에 달라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27년과 2028년에는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실제 유럽 소매시장에서는 DDR5 램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의 오픈형 AI 모델 '키미 K3'가 AI 인프라 투자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히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는 수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AI 모델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수록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램 등 AI 메모리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개빈 베이커 아트레이데스 매니지먼트 공동대표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키미 K3는 오픈AI와 앤트로픽에는 잠재적으로 부정적이지만 대부분의 AI 생태계 기업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성능 오픈형 AI 모델이 확산될수록 AI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데이터센터, HBM 등 AI 인프라 투자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관점에서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오픈소스 AI를 적극 지지하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키미 K3는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최근 공개한 오픈형 AI 모델이다.
인텔이 차세대 공정인 18A와 14A, 첨단 패키징 기술 EMIB를 앞세워 AMD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TSMC의 첨단 공정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텔이 차세대 파운드리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해외 IT 매체 WCCF테크에 따르면 키뱅크 캐피털마켓과 팩트셋은 최근 인텔 파운드리가 18A(18A-P 포함)와 차세대 14A 공정에서 AMD, 엔비디아, 마벨,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이크론, 오픈AI 등의 설계 수주를 확보했다고 봤다. 인텔은 이를 공식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시장조사업체들은 주요 팹리스 업체들의 공급망 다변화가 인텔에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18A는 인텔이 올해 양산을 시작한 최첨단 공정이다. 향후 성능을 개선한 18A-P를 거쳐 2028년 생산,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14A 공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정 경쟁력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로 추정되는 렌더링이 대거 유출됐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8, 갤럭시 워치9 시리즈는 물론 삼성닷컴 전용 색상까지 공개되면서 언팩 행사에서 선보일 신제품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스는 갤럭시 Z폴드8, 갤럭시 Z폴드8 울트라, 갤럭시 Z플립8, 갤럭시 워치9, 갤럭시 워치 울트라2의 공식 프로모션용으로 추정되는 렌더링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3종과 스마트워치 2종을 한자리에 배치해 갤럭시 생태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폴더블 라인업 최초의 '울트라' 모델인 갤럭시 Z폴드8 울트라가 일반 모델과 함께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는 대화면과 트리플 카메라를 갖춘 최상위 모델로 선보일 전망이다. 와이드형으로 알려진 일반 갤럭시 Z폴드8은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갤럭시 Z플립8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폼팩터와 커버 디스플레이를 앞세웠다.
'20대 여성은 아이폰' 공식이 올해도 이어졌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2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은 67%로 전 연령·성별 가운데 가장 높았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스마트폰 브랜드 이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81%는 삼성전자 갤럭시를, 19%는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과 성별로 보면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2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은 67%로 갤럭시(33%)를 크게 앞섰다. 전 연령·성별을 통틀어 아이폰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집단이다. 1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도 47%에 달했고, 30대 여성은 42%로 나타났다. 남성 역시 젊을수록 아이폰 사용 비중이 높았지만 여성만큼은 아니었다. 20대 남성은 41%, 10대 남성은 32%, 30대 남성은 34%가 아이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40대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40대의 갤럭시 사용률은 84%, 50대는 97%, 60대 이상은 100%에 달했다.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8 일반 모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신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D램을 처음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 절감을 위해 일반 모델부터 중국산 메모리를 시험 적용하는 반면, 고급형인 프로 모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급망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중국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딩자오수마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 기존 Info_PoP(Package on Package) 대신 WMCM(Wafer-level Multi-Chip Module) 기반 2. 5D 패키징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WMCM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D램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서 더욱 긴밀하게 통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메모리 업체가 애플의 SoC(System on Chip) 개발팀과 장기간 공동 설계 및 최적화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높은 기술력과 협업 경험이 요구된다.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의 실물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 담긴 더미(모형) 유닛 영상이 공개됐다. 제품 크기와 버튼 위치, 카메라 디자인 등이 확인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과의 정면 승부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X(전 트위터)에는 '아이폰 울트라(가칭)'로 알려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모형 영상이 올라왔다. 더미는 실제 작동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액세서리 제조사 등이 설계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양산 모델의 크기와 외형을 상당 부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9월 이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 속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처럼 책을 펼치듯 사용하는 북타입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했다. 접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외부 디스플레이와 펼쳤을 때의 대화면을 갖춘 형태로, 일반 바 타입 아이폰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먼저 선보인 와이드형 폴더블 '퓨라 X 맥스'와 유사한 화면 비율을 채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맥스'의 국내 판매가격이 3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인공지능) 기능 강화를 위한 메모리 증설과 AI 서버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차세대 2㎚(나노미터) 공정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도입으로 부품 원가가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8 프로맥스(12GB·1TB)의 부품 원가가 아이폰17 프로맥스(12GB·1TB)보다 약 300달러(약 45만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원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메모리다. AI 기능 고도화에 따라 메모리 탑재 용량이 늘어난 데다 AI 서버용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르면서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도 함께 상승한 영향이다. 여기에 차세대 2㎚ 공정으로 생산되는 AP와 첨단 패키징 기술 적용도 제조원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일부 부품은 공급망 안정화와 원가 절감 효과로 비용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모리와 AP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