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신병 치료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지난 8일 담당 재판부인 형사합의23부(홍승면 부장판사)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충격으로 인한 건강악화와 고혈압, 허리디스크 등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며 1주일 동안 석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회장은 2007년 심장수술에 따른 후유증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의 진료기록과 검찰의 의견을 검토한 뒤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