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로스쿨 학생 대상 첫 실무수습 실시

헌재, 로스쿨 학생 대상 첫 실무수습 실시

김선주 기자
2010.01.13 15:29

헌법재판소(소장 이강국)는 지난 11일부터 국가기관 최초로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무수습은 그동안 각 법학전문대학원의 요청에 따라 실무진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1월~2월 중 2차례, 8월 중 1차례 등 모두 3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매년 22개 법학전문대학원생 200여명이 각 회당 2주에 걸쳐 실무수습을 받기로 했다. 실무수습 1기인 16개 법학전문대학원생 6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수습생은 청구서 및 연구보고서 작성 방법, 변론 방청, 헌법소송론, 주제별 토론 등 실무 중심 과정을 이수한다. 재판관, 헌법연구관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주제별 토론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건기록이 주어지면 연구보고서를 작성, 토론하는 방식이다.

하철용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헌법재판소 실무수습을 통해 헌법의 중요성과 이를 재판규범으로 하는 헌법재판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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