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함미 백령도 연안으로 이동"(상보)

軍 "천안함 함미 백령도 연안으로 이동"(상보)

김성현,변휘 기자
2010.04.12 16:23

군은 12일 기상악화에 대비, 천안함의 함미를 백령도 연안으로 옮기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함미를 현재 위치에서 110도 2.5마일 만큼 백령도 연안 쪽으로 저녁 8시까지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처장은 "함미 부분에 인양체인을 하나 더 설치해서 필요한 세 가닥 중 두 가닥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며 "현장의 기상과 차후 작업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함미를 수심이 얕은 연안 쪽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처장은 "실종자 가족들도 동의한 상태"라며 "현재 사전 정지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실종자 대부분이 함미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절단면에 그물을 설치한 뒤 이동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함미가 있는 지점의 수심은 45m이며, 옮기게 될 지점의 수심은 2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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