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도 '월드컵 특수'…승객 급증

서울지하철도 '월드컵 특수'…승객 급증

송복규 기자
2010.06.24 10:17

시청역·삼성역 등 승하차 인원 수십배 늘어

월드컵 거리응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서울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한국 대표팀과 나이지리아팀의 경기가 끝난 지난 23일 오전 5∼6시 지하철 1∼4호선 이용객이 총 8만1964명으로 평소(3만914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날 서울광장 인근인 시청역(1.2호선 환승역)의 경우 오전 5∼7시 승하차 인원은 1만7654명으로 1주일 전인 같은 시간대 409명보다 42배 늘었다.

코엑스 인근인 2호선 삼성역에도 같은 시간 1만2297명이 승하차해 전주 같은 시간대 798명보다 14배 이상 증가했다.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지난 17일에는 지하철 1~4호선 전체 이용객이 712만7845명에 달했다. 이는 전주 목요일인 10일에는 전체 이용객이 41만4497명에 불과했다.

이날 오전 8∼9시 시청역에서 내린 승객은 1만1172명, 삼성역에서 내린 승객은 1만4394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시간대 시청역과 삼성역 이용객은 각각 765명, 164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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