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인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을 고소한 사건을 조만간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수사 주무 부서를 정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일단 사건이 배당되면 신한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인 뒤 신 사장 등 피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최근 "신 전 은행장의 친인척 관련 여신과 관련한 민원이 들어와 조사한 결과, 950억원에 이르는 대출 취급 과정에서 신 사장 등의 배임 혐의가 발견됐다"며 신 사장과 신한은행 임직원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