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프로축구 선수가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25일 병원 원무과 앞에서 환자보호자의 지갑을 훔친 프로축구선수 A(20)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30분께 울산 동구의 한 종합병원 원무과에서 접수를 하고 있는 B(44·여)씨가 한 눈을 파는 사이 현금 22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K구단에서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과거 울산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며 축구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2006년께는 잉글랜드의 명문 프로축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A씨에게 관심을 보여 국내 스포츠계의 주목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몸이 안 좋아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다가 지갑을 훔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