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아이템 판매사기' 고향 선후배 8명 검거

'게임아이템 판매사기' 고향 선후배 8명 검거

윤성열 기자
2011.03.29 20:08

온라인게임 아이템을 싸게 판다고 속여 수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9일 상습사기 혐의로 권모씨(22)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씨(21)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게임인 '리니지' 이용자 명모씨(26) 등 87명에게 게임 아이템 등을 판다고 속여 604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고향 선후배 사이인 권씨 등은 리니지 게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군주' 캐릭터의 계정과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어 놓고 고가의 아이템을 판다며 게이머들을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로 된 게임 계정과 이른바 '대포통장'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여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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