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한식 먹어주세요" 뽀통령에 청원

"뽀로로, 한식 먹어주세요" 뽀통령에 청원

김민경 인턴기자
2011.04.27 14:56
↑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화면 캡처
↑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화면 캡처

어린이들에게 독보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식사 장면에 '한식'을 넣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25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뽀로로 식사장면을 한식으로 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서명이 올라왔다.

서명을 시작한 네티즌은 "처음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인줄 알았다가 국내 애니메이션인 것을 알고 아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내용도 알차고 유익해서 크게 걱정은 없는데, 한 가지 부작용이 있다. '루피'가 식사준비를 하는 장면이 많은데 케이크, 쿠키 같은 식사를 오븐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가끔 잡아온 물고기로 요리도 하지만, 항상 식사준비는 케이크 등을 만드는 반죽을 보여준다"며 "그것을 본 아이들이 부모에게 그런 식사를 요구한다. 집에 오븐으로 케이크,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집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물론 수출용으로도 제작돼 그럴 수도 있지만 최소한 반 정도라도 한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한식을 즐길 것 같고, 해외에도 한식문화를 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뽀로로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으니 우리나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아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서명합니다", "동감합니다. 우리아들 뽀로로 볼 때마다 빵 구워달라고...", "제대로 하면, 외국 어린이들이 한식만 찾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명에 동참했다.

서명 이틀째인 27일 현재 700여명의 서명이 모였다.

한편 뽀로로 테마파크인 '뽀로로파크' 1호점이 지난 23일 경기도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몰에 정식 개장했다. 차후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내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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