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인쇄했더니…'실제와 똑같네'

'3D 프린터'로 인쇄했더니…'실제와 똑같네'

정은비 인턴기자
2011.07.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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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인쇄'한 스패너(사진 왼쪽), 원본 스패너(오른쪽)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3d 프린터로 '인쇄'한 스패너(사진 왼쪽), 원본 스패너(오른쪽)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스패너를 3D 프린터로 '인쇄'해 사용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현재 510만여 명이 조회한 이 영상은 지난 6월 올라왔다. 3D 프린터로 인쇄된 스패너는 '원본'과 색만 다를 뿐 너트를 조이는 데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스패너 인쇄'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럼 3D 프린터로 3D 프린터를 만들 수 있을까?', '정말정말 신기하다(sooooooo amazing)', '나를 프린트해서 하나 더 만들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3D 프린터'의 원리는 간단하다. 등고선 판을 하나하나 쌓아 입체 지도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3D 프린터는 판 위에 액화 금속, 플라스틱 등 원료를 분사해 물체를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인쇄물'을 만든다.

기술은 주로 건축, 디자인, 완구 등 산업용으로 주로 쓰이며 출시할 제품의 입체 모형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예컨대 3D프린터에 실제 인형을 만들 경우 물건을 스캔하면 컴퓨터가 인식해 원료를 분사, 실제 모형이 제작되는 원리다.

3D프린트는 기업의 견본 제작 비용과 시간, 기술 유출 위험을 75%정도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 3D 프린트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5일 영국 엑스터대학 연구팀이 초콜릿, 치즈 등 액체화할 수 있는 음식을 '복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에는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의 두개골 수술에서 3D 프린터가 활용됐다. 혈관 모양까지 그대로 살린 머리 모형이 수술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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