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하대학교 학생게시판('인하광장')에는 인하대 학생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인하대 98학번 졸업생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이번 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다"며 "부상당한 후배들의 빠른 쾌차를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인하광장에는 "성금을 모아 유족들에게 전달하자" "좋은 일을 하러 갔는데 너무 안타깝다" "분향소가 설치되는 데로 방문 하겠다" "도움이 필요하면 당장 현장에 가겠다"며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춘천 현장에 가있는 인하대 전성원(30·국어교육과)총학생회장은 "유가족을 만나고 위로해드리고 있다"며 "장례 절차나 향후 일정은 학교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관계자는 현재 "이본수 총장은 유족을 위로하고 장례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춘천에 있다" "유가족과 합의하여 장례는 학교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 산사태로 현재까지 13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가운데 이 중 인하대학교 학생은 1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분향소는 학교 본관 로비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