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멘토 공지영 "정치계 입문할 생각 없다"

박원순 멘토 공지영 "정치계 입문할 생각 없다"

정지은 기자
2011.10.13 11:30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통합후보와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멘토로 나선 소설가 공지영. 사진=홍봉진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통합후보와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멘토로 나선 소설가 공지영. 사진=홍봉진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통합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멘토로 나선 소설가 공지영(48)이 정치계에 입문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공지영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박 후보의 멘토단에 있는 것을 보고 정치할거냐 묻는 사람이 많다"며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박 후보의 멘토로 나선 까닭은 "앞으로 몇년이라도 정치 신경쓰지 않고 글을 쓰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공지영은 "아이들 골고루 밥 먹이고 사학의 횡포를 막아 '도가니'같은 사건이 안 일어나게 할 그런 시장 아래서 글쓰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지영의 글은 트위터에서 100여 차례 리트윗되며 확산 중이다. 한 트위터러는 "공감이 가는 말"이라며 "정치를 하고 말고를 떠나 옳은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을 지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만화가 강풀(36·본명 강도영)은 공지영의 트위터에 "누나가 백천만십억조번 옳다"며 "누나가 자랑스럽다"고 답글을 달았다.

한편 지난 11일 발표된 박 후보 선대위 멘토단에는 공지영을 비롯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영화감독 이창동,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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