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편채널 jTBC '인수대비'에 출연하는 탤런트 채시라(43)가 회당 45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탤런트 채시라는 15일 jTBC 50부작 사극 '인수대비'에 출연하면서 회당 4500만 원, 총 14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당 출연료는 앞서 고액 출연료 논란을 빚었던 김래원(SBS '천일의 약속' 회당 5000만 원), 박신양(SBS '쩐의 전쟁' 회당 4500만 원), 고현정(SBS '대물' 회당 5500만 원)보다 높은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채시라는 '인수대비' 50부 가운데 20회부터 출연해 출연료 총액이 13억9500만 원으로 역대 최고액 스타에 등극하게 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초고액 출연료'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많은 네티즌이 "출연료와 시청률은 상관관계가 없다, 종편이 연예인 몸값만 올려주는 꼴" "연예인 몸값 거품이 너무 심하다" "채시라가 연기를 잘 하는 것은 맞지만 회당 4500만 원이 적절한 금액인지는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은 "음향 스탭은 한 편에 7만 원 받는다"며 "같이 날새는데 왜 이렇게 대우가 다른가"라고 일부 유명 연예인에게만 집중되는 드라마 제작 여건을 비판했다. 이에 "드라마 총제작비에 한계가 있을텐데 한 사람이 거액을 받으면 보조출연자들은 어떻게 하나" "스탭들은 최저임금 받고 일하는데 주연 배우들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구나"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와함께 "한 달 월급 200만 원 받는 사람들은 위화감 느껴서 살 맛 나겠나" "이런 기사를 보면 삶의 의욕이 없어진다" "갑자기 내 신세가 처량하게 느껴진다" 등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때에 고액 출연료 기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는 네티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