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기현 기자=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아정봉주(@BBK_Sniper)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시사평론가 김용민(@funronga)씨가 정 전의원과 '동급'이라고 선언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충남 홍성교도소에 수감중인 정 전 의원을 방문했으며 접견 민원인 서신에 자신과 정 전 의원의 관계를 '이제 동급'이라고 작성했다.
김씨가 재치있게 작성한 이 서신은 '나는꼼수다' 출연진인 주진우(@jinu20) 시사IN 기자가 지난 15일 트위터에 사진을 찍어 올리며 공개됐다.
김씨는 서신을 통해 "노원구 공릉동·월계동은 이제 나의 지역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제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305번지를 지역기반으로 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주소는 홍성교도소의 주소다.
또한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정 전 의원 팬카페)은 김용민과 현재권력들로 개명 추진중"이며 "99%에 이르는 반대파들을 철저히 숙청중"이라는 재치있는표현을 쓰기도 했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이번 면회가 총선전 마지막이다. 4월에 크게 웃으며 다시 오겠다"는 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수많은 트위터러들은 김씨의 서신이 담긴 주기자의 트윗을 리트윗 하며 "이제 동급에서 웃음 빵!!!", "4월에 진짜 크게 웃으며 홍성가셔야 됨", "김용민과 미래권력이라..ㅋㅋ" , "아오~ 센스쟁이들 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주진우 기자는 이 서신과 함께 정 전 의원이 김씨를 향해 "용민아 미안하다. 이제서야 출생의 비밀을 밝힌다. 너와 나는 일란성 쌍둥이였다"고 말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봉도사님 다운 워딩이네요 ㅋㅋ", "봉도사 역시ㅋ", "그런 출생의 비밀이..ㅋ 정봉주 당신이 그립습니다", "눈물의 형제상봉 ㅎㅎㅎ"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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