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스민 국회의원 당선자의 당선 소식이 필리핀 언론의 지면을 장식했다.
필리핀의 일간지 '마닐라불러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자스민 당선자(35)의 당선 소식을 보도했다. '마닐라불러틴'은 "이자스민이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는 제목으로 그녀의 당선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자세하게 전한 '마닐라불러틴'은 이 당선자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으로 출마해 당선까지 된 내용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이 당선자가 "영화, 방송 등에 출연했고 한국 내 이주여성과 다문화주의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고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선거기간 동안 제기됐던 그녀의 학력 논란 과정을 간략히 언급하며 "필리핀과 한국의 교육과정이 다르다보니 번역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이 당선자 측의 해명도 함께 실었다.
끝으로 1994년 한국인 남편 故이동호씨를 만나 이듬해 한국에 건너온 이 당선자의 사연을 소개한 '마닐라불러틴'은 이 당선자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필리핀인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