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북한 비 많이 왔네"…올해 첫 '황사'도 관측

4월, "북한 비 많이 왔네"…올해 첫 '황사'도 관측

이미호 기자
2012.05.08 06:00
↑ 4월 북한 일강수량 변화(파란색 막대선 : 금년 일강수량, 파란색 실선 그래프 : 금년 누적강수량, 검은색 실선 그래프 : 평년 누적강수량) (자료 : 기상청)
↑ 4월 북한 일강수량 변화(파란색 막대선 : 금년 일강수량, 파란색 실선 그래프 : 금년 누적강수량, 검은색 실선 그래프 : 평년 누적강수량) (자료 : 기상청)

지난 4월,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강수량은 평년 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북한의 평균기온은 8.7℃로 평년(8.8℃)과 비슷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월초와 월말의 기온차가 컸다는 분석이다. 상순에는 평년보다 2.7℃낮았지만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각각 1.0℃, 1.5℃높아 기온의 변화가 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봉과 천진 등 함경북도와 신의주 등 평안북도 일부지역은 평년보다 낮았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년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반면 강수량은 평년의 2.5~3배에 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 북한의 강수량은 81.2mm로 평년(46.8mm) 대비 173.5%로 많았다. 강수일수(일 강수량 0.1mm 이상)도 8.7일로 평년(6.6일)보다 2.1일 많았다.

주기적인 기압골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현상이 자주 있었고 특히 중순보다는 상순과 하순에 평년보다 2.5~3배 정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북한 중강지역에서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다. 26일(남포)과 28~29일(선봉), 28일에는 북부지역 대부분에서 관측됐다.

지난해 북한에서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된 때는 3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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