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변비관 여고생 건물 뛰어내려 사망

[단독]신변비관 여고생 건물 뛰어내려 사망

홍재의 기자
2012.05.17 14:23

여고생이 신변을 비관해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여고생 김모양(18)이 중랑구 면목동의 한 상가 건물에 위치한 교회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져 조사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여고에 다니는 김양은 '부모님께 미안하다. 오빠 곁으로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양은 간질을 앓고 있으며 뇌수술을 받은 이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랑서 관계자는 "김양은 몸이 좋지 않아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며 “어릴 적 사고로 오빠를 잃어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학교폭력과 연계성은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사망 원인에 대해 다양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