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성형할래" 강남 룸살롱女 수백명에…

[단독]"성형할래" 강남 룸살롱女 수백명에…

뉴스1 제공
2012.06.27 06:05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News1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News1

검찰이 서울 강남일대 룸살롱 유흥접대부 수백 명에게 성형수술을 위한 불법대출을 알선해 준 브로커를 적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단(단장 허철호 부장검사)은 서울 강남일대 룸살롱의 여성 유흥접대부 269명에게 성형수술을 위한 대출을 알선해 준 브로커 강모씨를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강남 룸살롱 여성 접대부 등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수술하는 성형외과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접근해 수술비용 마련을 위한 대부업체를 소개해 주는 방식으로 무등록 중개업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강씨는 대부업체 1곳과 성형외과 여러 곳과 미리 말을 맞추고 이들 여성 접대부들을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업체는 이들 여성 접대부들에게 원금의 20%가 넘는 일수 고리를 뜯어간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ㅂ밝혀졌다.

검찰은 소환조사가 어려운 이들 여성들의 특성을 감안해 검찰 수사관이 직접 업소를 현장 방문해 피해를 조사했고 이들에게 시술한 성형외과에 대해서도 불법행위가 없었는 지에 대해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 4월 '불법사금융과의 전쟁' 선포와 관련해 각 지역별로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해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과 폭력을 동반한 채권추심, 보이스피싱에 대한 발본색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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