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감]
만 65세 이상 노인 범죄 중에서 절도 범죄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대운 민주통합당 의원은 9일 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노령 인구 가운데 생계형 범죄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2007년부터 5년간 절도를 저지른 사람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은 2309명에서 4193명으로 81.7% 증가했다"며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절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층에 비해서 수적으로 적지만 강력범죄자 수가 지난 5년간 4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같은 기간 동안 지능범죄자는 16.2%, 폭력 범죄자는 13% 늘었다"고도 덧붙였다.
유 의원은 "노인층 범죄 중에서도 절도 범죄가 가장 많이 늘었다는 건 경제 사정이 악화됐다는 반증"이라며 "노인 복지 확대 등 정책적으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