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퍼온 사진으로 중고판매 속인 10대 가출청소년 구속

[단독]퍼온 사진으로 중고판매 속인 10대 가출청소년 구속

박상빈 기자
2013.05.14 10:56

서울 양천경찰서는 인터넷 등에서 퍼온 사진을 도용해 중고판매 사이트에 거짓글을 올려 100여차례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가출 청소년 강모군(18)을 1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 1월 31일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알마니 시계와 몽블랑 지갑을 판다는 글을 올려 알마니 시계를 구입하려 한 장모씨(20·여)에게 8만~12만원 사이의 돈을 이체 받아 챙기는 등 지난 1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105명에게 816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군은 지난 1월 중순 가출한 후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시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군은 다른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본 알마니 시계와 몽블랑 지갑 판매 글에서 사진을 퍼와 마치 본인이 파는 것처럼 속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대상은 다양했지만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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