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세 이하 영아 실종사건 5년간 13배 급증

만 1세 이하 영아 실종사건 5년간 13배 급증

정영일 기자
2013.10.15 09:56

[국감]김기선 의원 "올들어 9월까지 51명 영아 실종"

만 1세 이하 영아 실종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아 15일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만 0세 영아 실종자는 2009명 4명에서 2013년 51명으로 약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0세아(~12개월)의 실종은 2009년 4명, 2010년 9명, 2011년 11명, 2012년 39명, 2013년 9월까지 51명을 기록했다.

만 1세아(13~24개월) 실종은 2009년 12명, 2010년 18명, 2011년 22명, 2012년 21명, 2013년 9월까지 31명을 나타냈다.

지난 5년간 실종 신고된 만 0세 영아가 발견된 비율은 47%에 불과했고 만 1세아는 77%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만 5세 미만 영유아 발견율 93%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김기선 의원은 "경찰청에서는 실종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문 등 실종아동 사전등록제'를 시행중이지만 상당수 영아들은 지문을 제외한 기타정보만 입력되고 있다"며 "경찰에서 사용하는 지문스캐너가 영아의 지문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기술적 결함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