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의 한 사슴농장에서 사슴 5마리가 탈출한 가운데 당국이 야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쯤 광명시 옥길동의 한 사슴농장에서 사슴 10마리가 탈출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실제 탈출 개체는 5마리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농장 주변 일대를 수색했지만 사슴들을 발견하지 못했고, 이후 현장을 광명시에 인계한 뒤 철수했다. 광명시는 현재 인력과 유기 동물 포획 장비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탈출한 사슴 5마리 중 3마리는 성체, 2마리는 새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옥길동 인근 사슴 5마리 탈출.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고, 발견 시 119 또는 시청으로 신고 바란다"고 알렸다.
광명시 관계자는 "탈출한 사슴들 성별이나, 뿔 보유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계속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간까지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긴 하나,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는 2살 늑대 '늑구'가 탈출했다가 사육장 탈출 열흘 만인 지난 17일 포획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