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가 청계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 촛불 추모 집회를 열고 광교와 보신각, 종로2가, 퇴계로, 을지로 일대를 행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신고된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며 집회 주최측에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자체 질서를 유지하고 신고된 인원과 내용대로 준법집회를 개최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그러나 집회·행진 과정에서 신고범위를 일탈해 장시간 도로를 점거하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430여 명을 배치, 집회 및 행진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행진이 예상된 도로에 우회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