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정당 해산 여부를 결정지을 해산심판 청구 사건의 최종 변론기일이 25일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심판정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사건 및 '정당활동정지가처분신청'사건에 대한 마지막 공개 변론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해산 심판 사건의 당사자인 법무부와 통진당의 서면을 최종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이정희 통진당 대표, 양측 대리인의 구술변론을 들은 뒤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하게 된다.
앞서 황 장관과 이 대표는 지난 1월 24일 열린 첫 변론일 때도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의 위헌성 여부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헌재는 최종변론 이후 재판관 9명 전원이 참여하는 평의를 열며, 재판관 7명 이상이 참여한 평의에서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정당해산을 선고할 수 있다.
지금까지 헌재는 해산 심판 사건이 지난해 11월 청구된 이후부터 지난 11월 4일까지 총 17차례의 공개 변론을 진행해왔다.
일각에서는 최종 선고가 올해 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