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보수단체가 광화문광장에 집회를 하기 위해 진입하려다 이를 막아서는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보수단체 '엄마부대'는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된 세월호 유가족 규탄 기자회견을 위해 광장에 진입하려던 중 세월호 관계자들과의 마찰을 우려한 경찰의 제지로 대치중이다.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60·여)는 "광화문광장에 1년째 초상집을 차려놓아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나"라며 "광장에서 천막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유가족들과 싸우거나 말하지 않고 기자회견문을 읽고 분향소 가서 조문만 하고 돌아갈 것"이라며 "왜 유가족들만 광장에 들어가도록 하느냐"라고 항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찰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막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