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는 건축공학부 김지환(건축학전공 2학년) 학생이 제3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본격적인 설계를 배우는 2학년 1학기를 마치기도 전에 공모전에 참여한 김지환 학생은 경력과 지식의 차이를 뛰어넘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지환 학생은 남정민, 천의영 튜터를 포함한 팀원과 함께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일상으로의 초대'는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현하고 싶어 서울시 모든 버스 정류장을 작은 숲처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여기서 '초대'는 풀 초(草)자에 띠 대(帶)다.
강남이나 광화문 같은 번화가와 달리 녹지가 매우 부족한 서울 낙후지역의 삭막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골목길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녹지 시스템을 제안했다.
김지환 학생은 "건축학과는 1학년 때 건축공학과 학생들과 건축 전반에 대해 배운다. 그래서 실질적인 설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참여한 공모전이었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 밖을 벗어나 다양한 분위기의 건축을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다. 건축공학부 학생들의 최근 각종 공모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