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프로필]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한정수 기자
2017.10.27 14:20

[the L]

이진성 헌법재판관 /사진=뉴스1
이진성 헌법재판관 /사진=뉴스1

27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성 헌법재판관(61·사법연수원 10기)은 30년 가까이 판사로 일하면서 여러 재판업무를 두루 맡아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후보자는 1983년 부산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첫 발을 들였다. 광주고법원장을 역임하던 2012년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지명됐다. 법조계에서는 그를 두고 합리적인 성향의 보수 인사라고 평한다. 현재 헌법재판관 중 최연장자이며,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자는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등을 거쳤다.

특히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개인채무자가 파산과 면책 제도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면책 기준을 정립하는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후보자는 또 법원행정처 차장 재직 당시에는 법원을 대표해 제18대 국회에서 헌법재판소법 개정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헌법재판에 대한 식견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자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법조계 내외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헌법상 성실한 징책수행 의무 및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부인 이기옥씨와 사이에 2남.

△부산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19회·사법연수원 10기 △부산지법 판사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직대)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강경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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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법조팀장 한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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