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코로나 확진자 발생… 완전히 지키지 못해 죄송"

부천시장 "코로나 확진자 발생… 완전히 지키지 못해 죄송"

김지성 기자
2020.02.01 13:37
[성남=뉴시스]김선웅 기자 =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보건소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가 대화하고 있다. 2020.01.28.   mangusta@newsis.com
[성남=뉴시스]김선웅 기자 =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보건소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가 대화하고 있다. 2020.01.28. [email protected]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거주지가 경기 부천시로 파악된 가운데, 장덕천 부천시장이 관련 정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1일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확진환자는) 중국 국적 49세 남성으로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아내와 초등학생 딸이 함께 살고 있다"고 썼다.

이어 "부천시는 역학조사관과 함께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고, 확정판정 즉시 환자가 다녔던 장소 중 밀접접촉자가 있는 곳은 폐쇄하고 소독했다"면서 "밀접접촉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격리 등 조치를 취하고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동선 등 필요한 부분은 확정되는대로 발표하겠다"며 "완전히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같은 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관광가이드로 업무상 일본 체류 후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환자는 일본 확진환자로부터 검사권유를 받았다고 진술했으며 의료기관에 방문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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