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 비용 부담한 전세기편 탑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입국이 금지된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금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25일 외교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 25일 오전 5시(현지시간 24일 오후 10시)에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전세기 2편이 금일 오전 8시30분, 오후 3시경 각각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차 전세기엔 한국인 약 220명, 2차 전세기엔 한국인 19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우리 정부와 협의를 거쳐 해당 전세편을 마련했고, 비용은 이스라엘 측이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세기 운항으로 이스라엘 내 한국인 관광객은 900여 명에서 500여 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이스라엘의 조치와 관련 “과잉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진행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입국을 제한하는 것과 이미 입국한 사람을 내보내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