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학교가 지난 7일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제1회 계명ESG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ESG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든 단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통칭하는 용어다.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은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해 11월 계명ESG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에 관한 전략 수립과 이행 여부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대학 ESG 성과 분석 및 현황에 대한 자체 진단, 방향 설정 및 설계,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이인선 단장을 위원장으로 한 '계명ESG 실행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ESG경영 준비에 들어갔다.
계명대는 ESG경영을 위해 '청정절융'을 실천하고 있다. '청정절융'은 '청결', '정직', '절약', '융합'의 앞글자를 딴 표어다.
계명ESG 경영의 모토는 '가치 있는 성장, 함께 키우는 계명의 미래'를 비전으로 '청정절융의 실천을 통해 지구와 인류, 그리고 지역에 빛을 여는 계명'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 생활화', '사회적 책무 가치 실현', '투명하고 윤리적인 책임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향후 관련 교육과정과 시민아카데미도 기획 중이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에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는 '대구·경북혁신지원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학은 늘 지역에 있었다. 이제는 그 존재만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과 소통하고 더불어 발전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21~2022년을 ESG경영의 도입기로 보고 전략체계 수립 및 대내외 ESG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3~2024년은 성장기로 ESG경영 추진 과제 및 중장기 추진계획의 고도화, 내부성과 평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정착기로 ESG 수준 진단 및 리스크 점검, 대응전략 마련 등의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