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버지가 마약" 신고자 어눌한 말투…알고보니 '딸이 마약'

[단독]"아버지가 마약" 신고자 어눌한 말투…알고보니 '딸이 마약'

오석진 기자, 정세진 기자
2024.06.24 13:56
서울 구로경찰서. /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구로경찰서. / 사진제공=뉴시스

아버지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신고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약을 투약한 후 인지 능력이 저하돼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 구로구 자택에서 있던 A씨로부터 "아버지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어눌한 말투로 진술했다. 경찰은 수상하게 여겨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A씨에게서는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하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아버지에게선 어떤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선을 추적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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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진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석진 기자입니다.

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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