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암살계획 성공 빈다" 前 신학대 교수 SNS 논란

"이재명 암살계획 성공 빈다" 前 신학대 교수 SNS 논란

김소영 기자
2025.03.14 17:14
소기천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암살 계획이 성공하길 바란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소기천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암살 계획이 성공하길 바란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은퇴한 신학대학교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암살 계획이 성공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이다.

소기천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암살 계획 성공을 빈다. 전과 5범 이재명 내란선동 법치파괴 국기문란 입법독재 사형시켜라"라고 적었다.

소 전 교수가 언급한 '암살 계획'은 같은 날 민주당 의원들이 받은 문자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최근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

소 전 교수는 또 "이재명이 죽어야 문재인도 죽고 임종석도 죽는다"는 글도 올렸다. 이 대표뿐 아니라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사형 대상으로 거론했다.

2023년 교수직에서 은퇴한 소 전 교수는 SNS에서 연일 반중, 종북, 선거부정 등으로 요약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장신대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선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졌다. 헌법재판소부터 판사까지 불법을 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극우세력 혐오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 대표 암살 계획 관련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이 대표는 1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예정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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