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과거 시비가 붙었던 장애인을 폭행한 20대 남성 일행을 소환조사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A씨 등 2명에 대해 피의자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0시40분쯤 광주광역시 금남로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피해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리고 발로 피해자를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일행 B씨는 피해자 뒤에서 목 부분을 감아 넘어트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측은 코뼈 등이 골절돼 전치 6주 부상을 입고 빠른 시일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7일 피해자가 소란을 피워 시비가 붙었는데, 당시엔 화를 참고 넘어갔으나 이번엔 참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사건 경위를 확인한 뒤 A씨 등을 입건할 예정"이라며 "진료기록을 토대로 피해자의 구체적 피해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