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강지용 전 축구선수 아내 이다은씨가 무분별한 악성 메시지에 분노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SNS(소셜미디어)에 자기가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들을 공개하면서 "내 앞에 와서 얘기하라.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보라. 다 터트려 버리기 전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그 돈이 뭐라고 그냥 잊으시지. 왜 그렇게 절벽으로 몰아세웠나. 위태위태하던데 좀 따뜻하게 해주지. 방송 끝나고도 말이 안 통하는 시부모랑 절연하지 뭘 또 연락을. 안타깝다. 아이랑 행복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른 메시지에도 "방송 보는데 너무하더라. 왜 그랬나. 죄인처럼 몰아가고. 진짜 보는 내내 불안했다"고 적혀 있다. 어떤 누리꾼은 '강지용 선수 사망원인 좀 물어볼 수 있느냐'는 메시지를 두 차례나 보내기도 했다.
강지용 이다은 부부는 지난 2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시댁과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솔루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하며 이혼 의사를 철회했으나 출연 한 달 만인 지난달 22일 강씨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